[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SNS에 부동산 관련 화두를 던지며 여론 전선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임대사업자 제도 전반에 대한 공론화를 꺼냈는데요.

설 명절을 앞두고 밥상머리 민심의 주제를 주도하는 모양새입니다.

장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주말에 이어 별다른 공개 일정 없이 SNS 소통을 지속하며 부동산 이슈 '여론전'을 이끌었습니다.

매입임대를 계속 허용할지에 관한 국민 의견을 구한 데 이어, 등록임대주택에 주어지는 세금 혜택의 존속 여부를 논의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임대 종료 후 등록임대주택에 대한 각종 세제도 일반 임대주택과 동일해야 공평하지 않겠냐"고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의무 임대 보상은 임대 기간의 세제 감면과 임대 종료 후 일정 기간의 양도세 중과 제외로 충분하지 않냐는 의견도 있다"고 적었습니다.

같은 다주택인데 한때 등록임대였단 이유로, 영구적으로 특혜를 줄 필요가 있냐는 겁니다.

특히 자본주의 사회에서 다주택이든, 초고가 주택에 살든 자유지만 파생된 사회 문제에 대해 일정부분 책임은 지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일 SNS를 통해 다각적이고 구체적 사안으로 부동산 시장 정상화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사회적 논의 활성화를 꾀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설 연휴를 앞두고 국민들이 가족들과 나눌 '밥상머리 민심'의 화두를 선점하고 주도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합당 이슈가 여당발 기사를 잠식한 가운데 국민 삶과 직결된 의제를 통해 지지세 공고화를 넘어 국정 동력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겁니다.

실제 리얼미터 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55.8%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업체는 "부동산 다주택 투기 규제와 물가 관리 등 체감도 높은 민생대책 등 경제 활성화 행보가 지지율을 견인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지난 6일)> "아파트 한 평에 3억씩 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 그게? 평당 3억이에요, 평당 3억. 여기는 아파트 한 채에 3억?"

첨예한 의제 역시 건전한 토론을 통해 간극을 좁혀야 한다는 것이 이 대통령의 평소 지론, 부동산에 이은 다음 화두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윤현정]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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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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