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억 공천헌금 의혹을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전 시의원은 이르면 내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릴 걸로 보이지만, 강 의원은 불체포 특권이 변수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형섭 기자.

[기자]

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나와있습니다.

검찰이 어제(9일)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은 배임 수재·증재, 정치자금법 위반, 청탁금지법 혐의를 받습니다.

구속영장을 청구한 서울중앙지검은 "범행이 중대하고 도주 우려,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지난 2022년 1월 서울 용산의 한 카페에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1억원이 든 쇼핑백을 받은, 김 전 시의원은 공천을 대가로 이를 건넨 혐의를 받습니다.

현역 국회의원 신분인 강 의원은 불체포특권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강 의원 구속영장 심사가 진행되려면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과반 출석,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체포동의안이 가결돼야 법원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 기일을 열 수 있습니다.

김 전 시의원의 경우 오늘 중 구속심사 일정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이르면 내일(11일)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경찰이 김병기 의원 수사도 이어가고 있는데요.

소환 날짜가 정해졌습니까?

[기자]

네, 경찰은 십여가지 의혹을 받는 김병기 의원에 대해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현재 날짜를 조율하고 있는 상황으로, 경찰은 김 의원에 대한 의혹이 13개인 만큼 여러 차례 불러야 할 것 같다는 입장입니다.

김 의원은 전 동작구 의원으로부터 공천 헌금을 수수했다는 의혹부터 배우자의 구의회 법인카드 유용 의혹, 또 이에 대한 김 의원의 수사 무마 청탁, 차남의 숭실대 특혜 편입 의혹 등을 받습니다.

경찰은 어제(9일)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조진희 전 동작구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와 관련 김 의원 휴대전화 등 포렌식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자료 분석과 관련 조사가 이어진 만큼 김 의원도 빠르면 설 전 소환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서 연합뉴스TV 윤형섭입니다.

[현장연결 김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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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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