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남 양산의 풍력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2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산불 확산 우려에, 인근에 있던 시민들이 가슴을 졸여야만 했습니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에 나설 계획입니다.
하준 기자입니다.
[기자]
풍력발전기 1기가 화염에 휩싸인 채 멈춰 섰습니다.
새어 나온 검은 연기가 강한 바람을 타고 길게 뻗어나갑니다.
경남 양산의 풍력발전기에서 불이 난 건 10일 오전 8시 37분쯤.
소방과 산림 당국은 헬기 7대 등 장비 23대와 인력 80여 명을 동원해 2시간 반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화재가 발생했던 풍력발전기입니다.
날개 접합부와 몸통이 불에 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발전단지와 사찰 관계자 등 6명이 급히 대피해야 했습니다.
또 불붙은 잔해가 주변 잡목에 떨어지는 등 산불 우려로 인해 안전 문자가 발송되는 소동이 일었습니다.
<모지성 / 목격자> "본체 쪽에서 불, 화염이 보이고 본체 쪽 잔해물들이 떨어지고 있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불이 발생해가지고 저게 만약 산불로 번졌다면 아마 큰일이 났을 텐데…"
풍력발전기의 수명은 20년, 화재가 발생한 발전기는 가동된 지 14년 정도 지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마지막 안전 점검은 지난해 실시됐는데, 당시 별다른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발전사 관계자는 '화재 발생 직전 모니터링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에러 코드가 발생했고 날개가 빨리 돌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전사 관계자> "너무 찰나의 순간이라서 그게 에러 코드를 보고 알 수 있는데 지금 에러 코드를 복구하려고 하고 있거든요."
당국은 화재 발생 부분을 분리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발화 지점 규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하준입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모지성 씨 박지태 씨 경남소방본부]
[영상취재 김완기]
[영상편집 이채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하준(hajun@yna.co.kr)
경남 양산의 풍력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2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산불 확산 우려에, 인근에 있던 시민들이 가슴을 졸여야만 했습니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에 나설 계획입니다.
하준 기자입니다.
[기자]
풍력발전기 1기가 화염에 휩싸인 채 멈춰 섰습니다.
새어 나온 검은 연기가 강한 바람을 타고 길게 뻗어나갑니다.
경남 양산의 풍력발전기에서 불이 난 건 10일 오전 8시 37분쯤.
소방과 산림 당국은 헬기 7대 등 장비 23대와 인력 80여 명을 동원해 2시간 반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화재가 발생했던 풍력발전기입니다.
날개 접합부와 몸통이 불에 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발전단지와 사찰 관계자 등 6명이 급히 대피해야 했습니다.
또 불붙은 잔해가 주변 잡목에 떨어지는 등 산불 우려로 인해 안전 문자가 발송되는 소동이 일었습니다.
<모지성 / 목격자> "본체 쪽에서 불, 화염이 보이고 본체 쪽 잔해물들이 떨어지고 있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불이 발생해가지고 저게 만약 산불로 번졌다면 아마 큰일이 났을 텐데…"
풍력발전기의 수명은 20년, 화재가 발생한 발전기는 가동된 지 14년 정도 지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마지막 안전 점검은 지난해 실시됐는데, 당시 별다른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발전사 관계자는 '화재 발생 직전 모니터링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에러 코드가 발생했고 날개가 빨리 돌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전사 관계자> "너무 찰나의 순간이라서 그게 에러 코드를 보고 알 수 있는데 지금 에러 코드를 복구하려고 하고 있거든요."
당국은 화재 발생 부분을 분리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발화 지점 규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하준입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모지성 씨 박지태 씨 경남소방본부]
[영상취재 김완기]
[영상편집 이채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하준(haju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