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 청와대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여야 대표를 초청해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갖습니다.
청와대는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국정 전반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했는데요.
장보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내일 청와대에 여야 대표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실장은 "이번 회동은 민생 회복과 국정안정을 위한 초당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회담에서는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국정 전반에 대한 양당 대표와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강 실장은 "이 대통령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기 위해 여당과 제1야당이 책임 있게 협력해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새해를 맞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의제 제한이 없는 만큼, 오찬에서는 국내외 현안이 폭넓게 논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미 투자 특별법 처리와 미국과의 관세 협상 이슈, 지자체 행정 통합 문제, 명절 물가안정 방안 등의 두루 논의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이에 더해 야당이 대장동 항소 포기 특검, 민주당-통일교 게이트 특검, 민주당 공천 뇌물 특검 등 이른바 '3대 특검' 도입 주장 등을 의제로 꺼낼지도 관심입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단독 회동이 있을지 여부에 관한 질문에 강 실장은 "지금은 양당의 소통이 더 중요한 시점"이라고 답했습니다.
입법 관련 사안은 국회가 여야의 충분한 대화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할 것이고, 정부는 국회 결정을 존중하고 따른다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청와대는 "앞으로도 여야 지도부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통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대도약의 길을 국민과 함께 열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강 실장은 또 오늘 브리핑에서 민주당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변호를 맡았던 전준철 변호사를 2차 종합 특검 후보자로 추천한 것에 대해 격노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격노하신 적은 없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청와대에서 이성윤 의원에게 특검 추천 이전 부정적 의견을 전달했다는 주장에는 "사실관계를 조목조목 말씀드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면서도 "통상적으로 당 추천 인사에 대해선 후보자를 통보받은 후 절차가 진행된다"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이 지방선거 이전 중단된 것에 대해선 "양당이 결정해야 될 사항이고, 청와대는 별도의 입장을 갖고 있지 않다"라고만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이 합당에 찬성한다는 취지의 글을 SNS에 올렸다 삭제한 강득구 의원 논란에 대해선 "경제 살리기, 민생 살리기와 부동산, 주식시장 문제를 감당하기도 버겁다"라며 "청와대나 대통령의 뜻을 말씀하실 때에는 신중해 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라며 우회 경고를 보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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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jangbo@yna.co.kr)
내일 청와대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여야 대표를 초청해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갖습니다.
청와대는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국정 전반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했는데요.
장보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내일 청와대에 여야 대표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실장은 "이번 회동은 민생 회복과 국정안정을 위한 초당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회담에서는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국정 전반에 대한 양당 대표와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강 실장은 "이 대통령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기 위해 여당과 제1야당이 책임 있게 협력해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새해를 맞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의제 제한이 없는 만큼, 오찬에서는 국내외 현안이 폭넓게 논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미 투자 특별법 처리와 미국과의 관세 협상 이슈, 지자체 행정 통합 문제, 명절 물가안정 방안 등의 두루 논의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이에 더해 야당이 대장동 항소 포기 특검, 민주당-통일교 게이트 특검, 민주당 공천 뇌물 특검 등 이른바 '3대 특검' 도입 주장 등을 의제로 꺼낼지도 관심입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단독 회동이 있을지 여부에 관한 질문에 강 실장은 "지금은 양당의 소통이 더 중요한 시점"이라고 답했습니다.
입법 관련 사안은 국회가 여야의 충분한 대화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할 것이고, 정부는 국회 결정을 존중하고 따른다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청와대는 "앞으로도 여야 지도부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통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대도약의 길을 국민과 함께 열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강 실장은 또 오늘 브리핑에서 민주당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변호를 맡았던 전준철 변호사를 2차 종합 특검 후보자로 추천한 것에 대해 격노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격노하신 적은 없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청와대에서 이성윤 의원에게 특검 추천 이전 부정적 의견을 전달했다는 주장에는 "사실관계를 조목조목 말씀드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면서도 "통상적으로 당 추천 인사에 대해선 후보자를 통보받은 후 절차가 진행된다"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이 지방선거 이전 중단된 것에 대해선 "양당이 결정해야 될 사항이고, 청와대는 별도의 입장을 갖고 있지 않다"라고만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이 합당에 찬성한다는 취지의 글을 SNS에 올렸다 삭제한 강득구 의원 논란에 대해선 "경제 살리기, 민생 살리기와 부동산, 주식시장 문제를 감당하기도 버겁다"라며 "청와대나 대통령의 뜻을 말씀하실 때에는 신중해 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라며 우회 경고를 보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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