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교유착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소환했습니다.
어제(10일)는 같은 의혹을 받는 전재수 의원의 주변 인물에 대한 압수수색도 벌였는데요.
정치인들에 대한 조사가 본격화할 거란 전망입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정교유착 합동수사본부에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임종성 전 의원이 출석했습니다.
합수본 출범 이후 통일교 의혹과 관련해 정치인이 소환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임 전 의원은 다시 한 번 의혹을 부인하며, 자신을 금품 수수 대상으로 지목한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을 본 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임종성 /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통일교 금품) 받은 적 전혀 없습니다. 윤영호 자체를 몰랐고 제 핸드폰 또 포렌식 시켰지만 거기에도 윤영호 자체가 안 나왔어요."
임 전 의원은 2020년 4월 21대 총선을 앞두고 통일교 측으로부터 3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합수본은 통일교 내부 문건에 임 전 의원이 해저터널 홍보 재단 명칭 변경에 도움을 줬다는 등의 내용으로 19차례 언급된 점 등으로 비춰 금품수수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수사 자료를 바탕으로 임 전 의원에게 금품수수나 청탁 사실이 있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합수본은 같은 의혹을 받는 전재수 의원의 사무실과 의원실 관계자에 대해 재차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의원실 관계자의 증거인멸 혐의에 따른 압수수색으로 전해졌는데, 지난해 12월 경찰의 압수수색 당시, 참관 절차 지연 이유로 수사팀이 2시간여 동안 영장을 집행하지 못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의원실 내부에서 문서 파쇄기가 돌아가는 소리가 들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합수본은 일단 임 전 의원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추가 소환 여부를 결정할 걸로 보입니다.
추가 압수수색을 벌이며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관련 첫 정치인 조사에 나선 만큼, 전재수, 김규환 등 전현직 의원들에 대한 소환도 머지 않았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영상취재 이재호]
[영상편집 김소희]
[그래픽 이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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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yigiza@yna.co.kr)
정교유착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소환했습니다.
어제(10일)는 같은 의혹을 받는 전재수 의원의 주변 인물에 대한 압수수색도 벌였는데요.
정치인들에 대한 조사가 본격화할 거란 전망입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정교유착 합동수사본부에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임종성 전 의원이 출석했습니다.
합수본 출범 이후 통일교 의혹과 관련해 정치인이 소환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임 전 의원은 다시 한 번 의혹을 부인하며, 자신을 금품 수수 대상으로 지목한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을 본 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임종성 /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통일교 금품) 받은 적 전혀 없습니다. 윤영호 자체를 몰랐고 제 핸드폰 또 포렌식 시켰지만 거기에도 윤영호 자체가 안 나왔어요."
임 전 의원은 2020년 4월 21대 총선을 앞두고 통일교 측으로부터 3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합수본은 통일교 내부 문건에 임 전 의원이 해저터널 홍보 재단 명칭 변경에 도움을 줬다는 등의 내용으로 19차례 언급된 점 등으로 비춰 금품수수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수사 자료를 바탕으로 임 전 의원에게 금품수수나 청탁 사실이 있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합수본은 같은 의혹을 받는 전재수 의원의 사무실과 의원실 관계자에 대해 재차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의원실 관계자의 증거인멸 혐의에 따른 압수수색으로 전해졌는데, 지난해 12월 경찰의 압수수색 당시, 참관 절차 지연 이유로 수사팀이 2시간여 동안 영장을 집행하지 못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의원실 내부에서 문서 파쇄기가 돌아가는 소리가 들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합수본은 일단 임 전 의원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추가 소환 여부를 결정할 걸로 보입니다.
추가 압수수색을 벌이며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관련 첫 정치인 조사에 나선 만큼, 전재수, 김규환 등 전현직 의원들에 대한 소환도 머지 않았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영상취재 이재호]
[영상편집 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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