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2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500선을 돌파하며 마감했습니다.
지난달 27일 종가 기준으로 5,000선을 넘은 지 12거래일 만입니다.
김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5천피' 달성 이후 불과 12거래일 만에 코스피가 또 한 번 고점을 높였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3% 오른 5,521.2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5,400선을 돌파한 뒤, 두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5,500선마저 넘어섰습니다.
장 막판에는 5,520선을 넘기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시장 수급은 외국인이 주도했습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만 3조 원 넘게 순매수했고, 기관도 1조 원 이상 사들이며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반면 개인은 4조 원 넘게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지수 상승의 중심에는 반도체 대형주가 있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장중 17만 9,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SK하이닉스도 2%대 상승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 메모리 HBM 6세대 제품 HBM4의 양산 출하를 세계 최초로 시작했다고 알렸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 오른 1,125.99로 마감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코스피 5,500선 돌파가 단순한 유동성 장세라기보다 기업 이익 개선 기대를 반영한 결과라고 평가합니다.
<서상영 / 미래에셋증권 WM 혁신본부 상무> "지금 5,500포인트가 기업 이익을 기반으로 한 상승이기 때문에 무리할 정도의 흐름은 아닙니다. 12개월 포워드 PER(선행 주가수익배율)도 10배 조금 넘는 수준으로 역사적 평균과 비슷합니다."
다만 D램 가격 상승세가 꺾일 경우 이익 추정치가 하향 조정될 수 있는 만큼, 반도체 업황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5,500선을 돌파하며 '6천피'에 한 걸음 더 다가선 코스피.
기록적인 상승세 속에 설 연휴를 앞둔 만큼, 연휴 이후에도 상승 동력이 이어질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채영입니다.
[영상취재 김상윤]
[영상편집 노일환]
[그래픽 김형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채영(chaechae@yna.co.kr)
오늘(12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500선을 돌파하며 마감했습니다.
지난달 27일 종가 기준으로 5,000선을 넘은 지 12거래일 만입니다.
김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5천피' 달성 이후 불과 12거래일 만에 코스피가 또 한 번 고점을 높였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3% 오른 5,521.2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5,400선을 돌파한 뒤, 두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5,500선마저 넘어섰습니다.
장 막판에는 5,520선을 넘기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시장 수급은 외국인이 주도했습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만 3조 원 넘게 순매수했고, 기관도 1조 원 이상 사들이며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반면 개인은 4조 원 넘게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지수 상승의 중심에는 반도체 대형주가 있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장중 17만 9,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SK하이닉스도 2%대 상승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 메모리 HBM 6세대 제품 HBM4의 양산 출하를 세계 최초로 시작했다고 알렸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 오른 1,125.99로 마감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코스피 5,500선 돌파가 단순한 유동성 장세라기보다 기업 이익 개선 기대를 반영한 결과라고 평가합니다.
<서상영 / 미래에셋증권 WM 혁신본부 상무> "지금 5,500포인트가 기업 이익을 기반으로 한 상승이기 때문에 무리할 정도의 흐름은 아닙니다. 12개월 포워드 PER(선행 주가수익배율)도 10배 조금 넘는 수준으로 역사적 평균과 비슷합니다."
다만 D램 가격 상승세가 꺾일 경우 이익 추정치가 하향 조정될 수 있는 만큼, 반도체 업황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5,500선을 돌파하며 '6천피'에 한 걸음 더 다가선 코스피.
기록적인 상승세 속에 설 연휴를 앞둔 만큼, 연휴 이후에도 상승 동력이 이어질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채영입니다.
[영상취재 김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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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chae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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