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다음 달 이재명 대통령과 한국에서 만날 전망입니다.
지난 1월 일본 나라현에서 회담한 지 약 2달 만인데요.
국제부 연결합니다.
장효인 기자.
[기자]
네, 한국과 일본 정부가 다카이치 총리의 3월 방한을 조율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언론은 자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다카이치 총리가 다음 달 방미 일정에 맞춰 한국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다음 달 19일 워싱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하는데, 이 일정과 시기를 맞추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겁니다.
한일 정상이 만나는 장소로는 서울이나 이 대통령 고향인 안동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정상은 지난달 13일 '셔틀 외교' 일환으로 다카이치 총리 고향인 일본 나라현에서 회담했고, 깜짝 드럼 합주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 방한이 성사되면, 한일 우호 협력 기조가 한층 강화할 전망입니다.
두 정상은 지난 8일 일본 집권 자민당의 총선 압승을 계기로 SNS를 통해 축하를 주고받으며, 머지않은 시기 한국에서 만나자는 데 공감했습니다.
[앵커]
반면 중일 관계는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였다고요?
[기자]
네, 일본이 나가사키현 앞바다에서 중국 어선을 나포하고 선장을 체포했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일본 수산청은 어제(12일) 나가사키현 인근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선원 11명이 탑승한 중국 어선을 나포했습니다.
이 배의 선장은 중국 국적으로, 배를 멈추라는 어업감독관의 명령을 거부하고 도주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수산청이 중국 어선을 억류한 것은 지난 2022년 이후 약 4년 만입니다.
중일 양국은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데, 이번 사안으로 갈등이 더 심화할지 주목됩니다.
지난 2010년에도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 해역에서 일본 순시선이 중국 어선을 나포하고 선장을 구금해 중일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이후 중국 정부는 희토류 수출 통제 카드로 일본을 압박한 바 있습니다.
[앵커]
이란 소식도 짚어보죠.
트럼프 대통령이 핵 협상 시한을 제시했다고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신속히 합의하지 않으면 "매우 충격적인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란과 충분히 대화하겠다면서도,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2단계'로 돌입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 작전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그런 상황을 바라지 않는다"며, 협상 타임라인도 제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12일)> "(협상 타임라인은) 아마도 한 달 안으로, 그런 식일 겁니다. 오래 걸리지는 않을 거예요. 협상은 신속히 진행돼야 합니다. 이란은 빨리 합의해야 합니다."
현재 미 국방부는 중동 지역에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 전단을 전개했습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국방부가 두 번째 항모전단 파견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소 여유로운 협상 시한을 내놓은 데다 국제에너지기구가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뉴욕 유가는 약 3% 급락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영상편집 박진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효인(hijang@yna.co.kr)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다음 달 이재명 대통령과 한국에서 만날 전망입니다.
지난 1월 일본 나라현에서 회담한 지 약 2달 만인데요.
국제부 연결합니다.
장효인 기자.
[기자]
네, 한국과 일본 정부가 다카이치 총리의 3월 방한을 조율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언론은 자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다카이치 총리가 다음 달 방미 일정에 맞춰 한국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다음 달 19일 워싱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하는데, 이 일정과 시기를 맞추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겁니다.
한일 정상이 만나는 장소로는 서울이나 이 대통령 고향인 안동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정상은 지난달 13일 '셔틀 외교' 일환으로 다카이치 총리 고향인 일본 나라현에서 회담했고, 깜짝 드럼 합주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 방한이 성사되면, 한일 우호 협력 기조가 한층 강화할 전망입니다.
두 정상은 지난 8일 일본 집권 자민당의 총선 압승을 계기로 SNS를 통해 축하를 주고받으며, 머지않은 시기 한국에서 만나자는 데 공감했습니다.
[앵커]
반면 중일 관계는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였다고요?
[기자]
네, 일본이 나가사키현 앞바다에서 중국 어선을 나포하고 선장을 체포했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일본 수산청은 어제(12일) 나가사키현 인근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선원 11명이 탑승한 중국 어선을 나포했습니다.
이 배의 선장은 중국 국적으로, 배를 멈추라는 어업감독관의 명령을 거부하고 도주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수산청이 중국 어선을 억류한 것은 지난 2022년 이후 약 4년 만입니다.
중일 양국은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데, 이번 사안으로 갈등이 더 심화할지 주목됩니다.
지난 2010년에도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 해역에서 일본 순시선이 중국 어선을 나포하고 선장을 구금해 중일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이후 중국 정부는 희토류 수출 통제 카드로 일본을 압박한 바 있습니다.
[앵커]
이란 소식도 짚어보죠.
트럼프 대통령이 핵 협상 시한을 제시했다고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신속히 합의하지 않으면 "매우 충격적인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란과 충분히 대화하겠다면서도,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2단계'로 돌입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 작전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그런 상황을 바라지 않는다"며, 협상 타임라인도 제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12일)> "(협상 타임라인은) 아마도 한 달 안으로, 그런 식일 겁니다. 오래 걸리지는 않을 거예요. 협상은 신속히 진행돼야 합니다. 이란은 빨리 합의해야 합니다."
현재 미 국방부는 중동 지역에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 전단을 전개했습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국방부가 두 번째 항모전단 파견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소 여유로운 협상 시한을 내놓은 데다 국제에너지기구가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뉴욕 유가는 약 3% 급락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영상편집 박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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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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