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의 노력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어린이 6명이 가족 품으로 되돌아갔다고 러시아 아동인권 담당관이 현지시간 13일 밝혔습니다.

러시아 대통령실은 이날 텔레그램에 "또 한 명의 어린이가 러시아로 돌아온다. 또 4∼15세 소년 4명과 소녀 1명이 우크라이나에 있는 그들의 가족과 다시 만난다"고 알렸습니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지시로 우리는 어린이들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제3국에 있는 가족과 다시 만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아이들이 가족과 재결합할 수 있도록 확고히 헌신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멜라니아 트럼프 미국 영부인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멜라니아 여사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가족 상봉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백악관도 성명에서 멜라니아 여사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본국 송환을 중재한 것이 세 번째며 양국 간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해 8월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 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을 통해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어린이의 러시아 이주 문제를 언급한 서한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어린이 수천 명을 강제 이송했다고 비난하지만, 러시아는 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기자 : 이준흠

오디오 : AI 더빙

제작 : 이진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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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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