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여야는 저마다 명절 밥상머리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용산역을 찾아 귀성 인사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쪽방촌 봉사를 진행했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민국 대도약의 시작'이라는 문구가 적힌 띠를 두르고, 민주당 지도부가 용산역을 찾았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대통령님 잘하고 있죠? 아주 잘하고 있습니까?"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쟁을 잠시 멈춘 민주당은 다시 화합을 내세우며 이재명 정부 국정 성과를 부각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1년 전 내란 와중에 맞은 설과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다"며, "코스피 5,500이 상징하듯 정상 국가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작년에는 귀성객의 표정이 어두웠다면, 올 설날은 밝은 표정, 웃는 얼굴로 명절을 맞이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 다행스럽습니다."

조국혁신당도 나란히 용산역을 찾아 "내란 위기 이후 처음 맞는 설"이라며, 민주당과 호남 민심 경쟁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은 귀성 인사 대신 서울 중림동 쪽방촌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섰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우리 어머니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라고 제가 세배드렸어요."

민생을 챙기는 대안 정당의 모습을 부각한다는 전략.

이후 사회복지관 어르신들 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기부금 1,000만 원도 전달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저희 국민의힘에서 우리 어르신들이 더 활발하게 활동하시고 더 즐겁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정책들을 꼼꼼히 살펴나가겠습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이후 내홍 국면이 부담인 상황입니다.

당 지도부는 연휴 이후 중도 확장 방향성을 설명하고 관련 정책을 내겠다며 장 대표 중심의 단일 대오를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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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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