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 연휴 첫날인 오늘 고농도 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내륙 곳곳에는 짙은 안개까지 껴 귀성길에 불편이 예상됩니다.

모레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눈과 비 예보도 들어있습니다.

자세한 설 연휴 김재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설 연휴 첫날 날씨는 온화한데 공기가 무척 답답합니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강원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수도권의 초미세먼지는 세제곱미터당 100 마이크로그램을 넘으면서 평소 농도의 5~6배를 웃돌았습니다.

국외에서 다량의 오염물질이 넘어왔고, 이후 대기가 정체하면서 먼지가 해소되지 못하고 계속 쌓이는 것입니다.

특히 안개에 먼지가 달라붙으면서 가시거리가 뚝 떨어졌습니다.

짙은 먼지 안개와 도로에 살얼음이 예상되는 만큼 귀성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미세먼지는 내일 오후부터 북서쪽 찬 바람이 불면서 차차 걷힐 전망입니다.

설 연휴 날씨는 대체로 무난하겠습니다.

다만 설날을 하루 앞둔 월요일 동해안 곳곳에 비와 눈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강원 산지에 최대 8㎝, 강원 동해안 1~5㎝, 경북 북동 산지 1~3㎝의 눈이 예상돼 귀성길 미끄럼 사고에 주의해야겠습니다.

올겨울 동해안은 유난히 메마른 날씨가 이어진 터라 이번 눈비가 건조함을 잠시 달래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기상청은 눈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건조특보가 이어지겠다며,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영상편집 이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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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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