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4일) 인천항에서 출발하는 백령행 여객선이 짙은 안개로 한 때 발이 묶였습니다.

서울의 한 고급 아파트 단지 내 편의 시설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설 연휴 사건사고 소식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설 연휴 첫 날, 인천-백령 항로가 오전부터 멈췄습니다.

짙은 해무로 가시거리가 제한돼 승객 700여 명을 태울 여객선 2척의 발이 묶인 것입니다.

오전에는 시계가 200m 정도에 불과해 배를 띄우기 어려웠었는데, 다행히 정오부터 안개가 걷히며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백령도, 대청도에서 설을 보내려던 승객들은 4시간 가량 대기하다 배를 탈 수 있었습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 관계자> "시계제한 때문에 대기하다가 12시에 다 정상 출항했습니다. 안개도 없고 해가지고요. 출항했다가 돌아올 예정입니다."

터널 안, 하얀색 승용차가 차선을 넘을 듯 말듯, 아슬아슬하게 지그재그로 움직입니다.

이 모습은 부산경찰청 기동대 버스를 타고 이동 중이던 경찰들에게 그대로 포착됐습니다.

터널 밖으로 나온 뒤 버스에서 황급히 내린 경찰들은 차를 멈춰세웠고 30대 남성 A씨를 현장 검거했습니다.

A씨는 면허취소 수준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 한남동 고급 아파트단지 한남더힐 안, 소방차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오후 1시 20분쯤 이 단지 내 사우나 시설에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100여명, 차량 20여대를 투입해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건물에 있던 5명이 구조되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40세대가 긴급 대피했습니다.

화재 당시 용산구청도 긴급 안전 문자를 보내 다량의 유해 연기를 주의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화면제공 부산경찰청]

[영상취재 장준환]

[영상편집 심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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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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