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북 김천과 경남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철로가 개통되면 수도권과 남부권이 2시간대 거리로 단축되는데요.

산업과 관광 활성화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준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통영과 거제 사이 견내량, 이순신 장군이 한산도 대첩에서 승전보를 울린 곳입니다.

오는 2031년, 이곳에 국내 최초의 해저 철도 터널이 지나게 됩니다.

수도권과 남부권을 2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남부내륙철도'가 완공되는 겁니다.

경북 김천에서 성주를 지나 경남 진주, 통영, 거제까지 174km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총사업비만 7조 9백억여 원에 이르는 대규모 국책 사업입니다.

개통되면 서울에서 거제까지 차로 5시간 가까이 걸렸던 거리가 2시간 30분대까지 단축됩니다.

접근성 개선 효과로 서울 등 수도권에서 매년 330만 명이 남해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정오 / 경남 거제시> "(수도권 주민들이) 거제, 남해안 관광에 상당한 편리를 갖게 될 것이고 지역 경제 또 수산물 수산물 여기에 많은 도움을 받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인적, 물적 교류가 보다 원활해지면 우주항공, 조선해양 등 경남지역의 주요 산업 동력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

남부내륙철도 개통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13조 5천억 원, 취업유발효과는 8만 6천 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난 6일)> "진주와 사천의 우주항공산업, 거제 조선해양산업은 내륙의 물류 거점과 만나 경쟁력을 더하고 (철도 인근 산업단지들은) 경북과 경남 곳곳을 청년이 돌아오는 활기찬 도시로 만들어낼 것입니다."

남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국토 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하준입니다.

[영상취재기자 김완기]

[그래픽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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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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