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챗GPT 등 AI 서비스 가격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서비스인데 우리나라만 비싼 경우가 있습니다.
각종 명품이나 수입품도 우리나라만 비싼 경우가 많은데, AI도 이렇게 되는 건 아닌지 우려가 나옵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오픈AI가 한국에서 책정한 저가형 요금제 ‘챗GPT 고'의 월 이용료는 1만 5천원입니다.
대화나 이미지 생성 등에 사실상 제한이 없지만, 대신 광고가 붙습니다.
문제는 미국의 월 이용료가 8달러, 우리 돈으로 약 1만2천원 수준이라는 점입니다.
같은 서비스인데 한국에서 약 27% 더 비쌉니다.
인도와 비교하면 차이가 더 심해집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오픈AI는 인도에서 월 이용료 399루피에 챗GPT 고 요금제를 출시했습니다.
약 4.6달러, 우리 돈으로 7천원이 채 안 되니 우리보다 거의 2배는 쌉니다.
같은 서비스인데 유독 한국만 비싼 배경에는 이른바 '프리미엄 리치(reach) 전략'이 깔려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국은 비싼 상품이어도 소비하려는 성향이 뚜렷한 시장이라는 일종의 확신입니다.
이미 명품이나 외제차 브랜드에서 오랜 시간 써온 전략입니다.
일단 비싸게 내놓고 문제가 제기되면 수정하는 식의 전략이 남용되지 않으려면 최소한의 대체재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옵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우리 기술로 만든 독자 AI, 이른바 '국대 AI'로 시선이 가는 이유입니다.
<최병호 / 고려대 휴먼인스파이어드 AI 연구원 연구교수> "정부의 규제로만 하면 그들은 그냥 철수하거나 아니면 약간 제스처를 취하는 정도로만 계속 유지할 거거든요. 일단 그들이 무서워하는 게 한국에 존재해야 됩니다. 대표적인 게 바로 경쟁 상대죠."
앞서 유튜브도, 공정거래위원회가 유튜브 프리미엄의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를 문제 삼자 그제서야 유튜브 뮤직을 구매하지 않아도 되는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를 출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영상편집 김경미]
[그래픽 문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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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재(DJY@yna.co.kr)
챗GPT 등 AI 서비스 가격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서비스인데 우리나라만 비싼 경우가 있습니다.
각종 명품이나 수입품도 우리나라만 비싼 경우가 많은데, AI도 이렇게 되는 건 아닌지 우려가 나옵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오픈AI가 한국에서 책정한 저가형 요금제 ‘챗GPT 고'의 월 이용료는 1만 5천원입니다.
대화나 이미지 생성 등에 사실상 제한이 없지만, 대신 광고가 붙습니다.
문제는 미국의 월 이용료가 8달러, 우리 돈으로 약 1만2천원 수준이라는 점입니다.
같은 서비스인데 한국에서 약 27% 더 비쌉니다.
인도와 비교하면 차이가 더 심해집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오픈AI는 인도에서 월 이용료 399루피에 챗GPT 고 요금제를 출시했습니다.
약 4.6달러, 우리 돈으로 7천원이 채 안 되니 우리보다 거의 2배는 쌉니다.
같은 서비스인데 유독 한국만 비싼 배경에는 이른바 '프리미엄 리치(reach) 전략'이 깔려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국은 비싼 상품이어도 소비하려는 성향이 뚜렷한 시장이라는 일종의 확신입니다.
이미 명품이나 외제차 브랜드에서 오랜 시간 써온 전략입니다.
일단 비싸게 내놓고 문제가 제기되면 수정하는 식의 전략이 남용되지 않으려면 최소한의 대체재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옵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우리 기술로 만든 독자 AI, 이른바 '국대 AI'로 시선이 가는 이유입니다.
<최병호 / 고려대 휴먼인스파이어드 AI 연구원 연구교수> "정부의 규제로만 하면 그들은 그냥 철수하거나 아니면 약간 제스처를 취하는 정도로만 계속 유지할 거거든요. 일단 그들이 무서워하는 게 한국에 존재해야 됩니다. 대표적인 게 바로 경쟁 상대죠."
앞서 유튜브도, 공정거래위원회가 유튜브 프리미엄의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를 문제 삼자 그제서야 유튜브 뮤직을 구매하지 않아도 되는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를 출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영상편집 김경미]
[그래픽 문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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