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 당일인 오늘(17일)도 전국의 주요 기차역은 인파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서울역에도 고향을 다녀온 귀경객들이 많은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지원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역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이 곳 대합실이 북적이는 모습 보실 수 있을텐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설 당일인 오늘(17일) 본격적으로 귀경행렬이 시작된 모습입니다.

일찌감치 성묘도 다녀오고 세배도 한 시민들, 이제 연휴를 마무리 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한 손에는 짐가방을, 다른 한 손에는 고향에서 가져온 마음을 들었습니다.

가족들과 푹 쉬다 온 덕에 아침부터 길었던 기차 여행에도 발걸음이 가뿐했는데요.

외가에서 연휴를 푹 쉬다 온 남매들, 또 친가 식구들에게 인사하고 곧바로 경북 청도 외가로 향하는 가족들도 있었습니다.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

<이제희·이제윤 / 서울시 중구> "토요일에 울산에 갔다가 오늘 올라왔어요. 외가에 명절 때문에 갔다왔어요. 우리 가족분들 모두 만수무강하시고 항상 아픈 일 없도록 기원하고 있습니다."

<이예나·이예인·이지철·김진나> "친가댁 갔다가 시골에 계시는 외가댁 할머니·할아버지 뵈러 가는 중이에요. 할머니 할아버지 모두 건강하시고 가족들도 모두 건강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본격적으로 귀경객들이 몰리기 시작하면서 원하는 시간대에 표를 구하기 쉽지 않습니다.

오늘 오전 9시 기준 상행선 열차 예매율은 91.5%입니다.

노선별로도 경부선은 93.5%, 호남선은 94.5%, 전라선은 93%, 강릉선은 97.9%에 달합니다.

코레일은 내일(18일)까지 특별수송기간을 운영하고 열차 운행을 확대하는데요.

귀성·귀경 인파가 몰리는 오늘 하루에만 총 35만 4천석을 공급합니다.

원하는 시간에 표를 끊지 못하셨더라도 취소표 나올 수 있으니 코레일 앱이나 홈페이지 수시로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

[현장연결 최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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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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