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는 이번 설 연휴도 구치소 독방에서 보냅니다.

연휴가 길었던 작년 추석과 달리 이번 설 명절에는 가족·지인 접견도 허용되지 않는데요.

한채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 연휴도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는 각각 서울구치소와 서울남부구치소의 독방에서 보냅니다.

이미 한 차례 구속됐던 윤 전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맞이하는 두 번째 설이기도 합니다.

<윤석열 / 전 대통령(지난 1월)> "제 아내도 지금 구속이 돼 있고, 제가 집에 가서 뭘 하겠습니까."

설 당일 구치소 식단으로 떡국이 제공됩니다.

식사 후에는 설거지를 비롯해 평소처럼 일과를 소화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번 설 명절은 지난 추석 명절보다 단조로울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수용자들과 함께하는 합동 차례는 없습니다.

연휴 기간에는 변호사 접견이 이뤄지지 않습니다.

또 지난 추석 연휴는 7일간 이어진 '황금연휴'였기 때문에 가족과 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접견이 하루 허용됐지만, 이번엔 연휴가 짧은 탓에 이마저도 제한됩니다.

평소 일과 중에는 제한된 범위 안에서 가능했던 실외 운동은 원하는 날짜에 단 1회만 가능하고 구치소 측에 요청하면 내부 의무과에서 진료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작년 추석보다 적적한 연휴를 보내게 된 윤 전 대통령 부부는 구치소에서 재판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한채희입니다.

[영상편집 김세나]

[그래픽 조세희]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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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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