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1월 중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가 수출을 견인했습니다.

다만, 대미 관세 불확실성은 언제든지 영향을 줄 수 있는 불안 요인으로 남아있습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60억7천만달러, 역대 1월 중 두 번째로 높은 액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월보다 21.7%, 직전 달인 지난해 12월보다는 2% 늘어 관세 불확실성 속에서도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호조세를 이끈 건 친환경차였습니다.

지난달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수출액이 각각 85.5%, 21.2% 증가해 전체 자동차 수출액의 4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미국으로의 수출액이 26억5,900만달러로 가장 많았습니다.

작년 1월보다 19.2% 늘었습니다.

이외에도 EU, 기타 유럽, 중남미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아시아와 중동 수출액은 감소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최대 수출 상대국인 대미 관세가 여전히 불안 요인으로 꼽힙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품목관세를 다시 25%로 올리겠다고 공언한 데 이어 행정 절차도 밟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방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입니다.

<양정미 /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연구수석> "작년에도 거의 3월, 4월 이후부터는 (관세) 25%를 감내하고 1년을 버텼잖아요. 일시적으로 물량을 잠깐 보류시킬 수는 있어요. 현지 재고 보유를 굳이 많이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한편 1월 자동차 내수 판매는 12만1천대로 지난해 1월보다 14% 늘었습니다.

내수 역시 친환경차가 48% 이상 급증하며 전체 판매를 이끌었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영상편집 이유리]

[그래픽 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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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림(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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