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에선 SNS 중독성 문제를 다루는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재판의 쟁점은 SNS 플랫폼 기업들이 의도적으로 청소년들을 묶어 두기 위한 알고리즘을 설계했는지 여부인데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도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 1심 법원에서 열린 청소년의 SNS 중독 유해성 재판에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가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케일리라는 20세 여성을 원고로 한 이 재판에서 원고 측은 10년 넘는 SNS 중독으로 불안, 우울증, 신체장애 등을 겪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용자가 중독되는 것이 이윤이 남기 때문에 일부러 설계한 것이라는게 핵심으로 이번 소송에선 '부모 통제' 기능이 실제로 효과가 없다는 걸 메타가 알고 있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원고 측이 공개한 메타와 시카고대 연구진의 공동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부모와 가정 환경 요인이 청소년이 보고한 SNS 사용 주의력 수준과 거의 관련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에 청소년 SNS 중독에 따른 피해의 책임은 부모가 아니라 기업이 저야 한다는 겁니다.
임상에서 SNS의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꾸준히 이어져 왔습니다.
<리나 두타 / 런던 킹스컬리지 정신의학과 교수> "어린 나이에 노출되어서는 안 될 자료들이 포함된 콘텐츠를 계속적으로 노출시키는 부정적인 알고리즘에 빠지게 되면 매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정신 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메타 등은 사용자 안전 기능을 지속해서 강화해 왔다고 주장하면서 기존 연구에서 SNS가 어린이 정신 건강에 직접적인 변화를 초래했다는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번 소송 결과는 SNS 기업의 법적 책임 범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영상편집 이유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지수(goodman@yna.co.kr)
미국에선 SNS 중독성 문제를 다루는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재판의 쟁점은 SNS 플랫폼 기업들이 의도적으로 청소년들을 묶어 두기 위한 알고리즘을 설계했는지 여부인데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도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 1심 법원에서 열린 청소년의 SNS 중독 유해성 재판에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가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케일리라는 20세 여성을 원고로 한 이 재판에서 원고 측은 10년 넘는 SNS 중독으로 불안, 우울증, 신체장애 등을 겪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용자가 중독되는 것이 이윤이 남기 때문에 일부러 설계한 것이라는게 핵심으로 이번 소송에선 '부모 통제' 기능이 실제로 효과가 없다는 걸 메타가 알고 있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원고 측이 공개한 메타와 시카고대 연구진의 공동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부모와 가정 환경 요인이 청소년이 보고한 SNS 사용 주의력 수준과 거의 관련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에 청소년 SNS 중독에 따른 피해의 책임은 부모가 아니라 기업이 저야 한다는 겁니다.
임상에서 SNS의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꾸준히 이어져 왔습니다.
<리나 두타 / 런던 킹스컬리지 정신의학과 교수> "어린 나이에 노출되어서는 안 될 자료들이 포함된 콘텐츠를 계속적으로 노출시키는 부정적인 알고리즘에 빠지게 되면 매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정신 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메타 등은 사용자 안전 기능을 지속해서 강화해 왔다고 주장하면서 기존 연구에서 SNS가 어린이 정신 건강에 직접적인 변화를 초래했다는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번 소송 결과는 SNS 기업의 법적 책임 범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영상편집 이유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지수(goodma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