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2의 유엔'이라는 별칭이 붙은 평화위원회의 첫 회의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재로 열렸습니다.
중동 평화를 논의하는 자리였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 사실상의 최후통첩을 날렸습니다.
워싱턴 정호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자신이 사실상 종신 의장을 맡은 평화위원회 첫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는 가장 중요하고 저렴하다"고 말했습니다.
가자지구 평화 유지를 위해 군과 경찰 인력을 파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평화위원회는 제가 참여하게될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입니다. 몇몇 위원회를 봤고 훌륭한 위원회도 있었지만, 평화위원회에 비하면 보잘것없는 수준입니다."
평화위는 당초 명칭이었던 '가자지구 평화위원회'에서 '가자지구'라는 용어를 빼며 이른바 '트럼프판 유엔'이라는 눈초리를 받아왔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의 주요 동맹국들이 대부분 불참했고, 우리나라도 참여를 미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가입국 일본이 자금 모금 행사를 열기로 했고 한국과 필리핀, 중국과 러시아까지 참여할 거라며 독려와 경고를 동시에 보냈습니다.
중동 평화를 논의하는 자리였지만 이란에 대해서만큼은 고강도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핵협상에 합의를 안하면 나쁜 일이 일어날 거라며 이번엔 협상 시한으로 열흘의 말미를 줬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우리는 이란과 관련해 할 일이 있습니다. 이란은 핵무기를 가져서는 안 됩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그들이 핵무기를 보유한다면 중동에 평화는 있을 수 없습니다."
반면 이란은 전시 체제에 준하는 대비태세 속에 호르무즈 해협에서 러시아와 연합 군사훈련을 실시하며 보란 듯 무력시위에 나섰습니다.
전쟁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이미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만 남은 가운데 열흘이라는 시한이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관심이 쏠립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영상취재 이현경]
[영상편집 윤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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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윤(ikarus@yna.co.kr)
'제2의 유엔'이라는 별칭이 붙은 평화위원회의 첫 회의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재로 열렸습니다.
중동 평화를 논의하는 자리였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 사실상의 최후통첩을 날렸습니다.
워싱턴 정호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자신이 사실상 종신 의장을 맡은 평화위원회 첫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는 가장 중요하고 저렴하다"고 말했습니다.
가자지구 평화 유지를 위해 군과 경찰 인력을 파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평화위원회는 제가 참여하게될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입니다. 몇몇 위원회를 봤고 훌륭한 위원회도 있었지만, 평화위원회에 비하면 보잘것없는 수준입니다."
평화위는 당초 명칭이었던 '가자지구 평화위원회'에서 '가자지구'라는 용어를 빼며 이른바 '트럼프판 유엔'이라는 눈초리를 받아왔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의 주요 동맹국들이 대부분 불참했고, 우리나라도 참여를 미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가입국 일본이 자금 모금 행사를 열기로 했고 한국과 필리핀, 중국과 러시아까지 참여할 거라며 독려와 경고를 동시에 보냈습니다.
중동 평화를 논의하는 자리였지만 이란에 대해서만큼은 고강도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핵협상에 합의를 안하면 나쁜 일이 일어날 거라며 이번엔 협상 시한으로 열흘의 말미를 줬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우리는 이란과 관련해 할 일이 있습니다. 이란은 핵무기를 가져서는 안 됩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그들이 핵무기를 보유한다면 중동에 평화는 있을 수 없습니다."
반면 이란은 전시 체제에 준하는 대비태세 속에 호르무즈 해협에서 러시아와 연합 군사훈련을 실시하며 보란 듯 무력시위에 나섰습니다.
전쟁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이미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만 남은 가운데 열흘이라는 시한이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관심이 쏠립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영상취재 이현경]
[영상편집 윤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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