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부터 내란·외환 혐의 사건을 집중 심리하는 내란전담재판부가 가동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 주요 국무위원들의 2심 사건을 맡게 되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안채원 기자.

[기자]

네, 내란전담재판부로 지정된 서울고법 형사 1부와 형사 12부는 23일부터 내란전담재판부로서의 재판 업무를 시작합니다.

두 개 재판부는 기존에 배당됐던 사건들을 다른 재판부로 재배당하고 내란 특검이 기소한 사건만 전담으로 심리하게 됩니다.

현재 서울고법 내란전담재판부 배당을 기다리고 있는 사건은 3개인데,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수처 체포 방해 혐의 2심 사건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2심 사건,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2심 사건입니다.

여기에 지난 19일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 전 대통령과 내란 특검 측이 항소를 하게 되면, 이 사건도 서울고법 내란전담재판부가 맡게 됩니다.

1심에서 모든 재판부가 12·3 비상계엄을 내란으로 인정했지만 형량 산정 등 세부 판단에선 재판부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었던 만큼, 2심 내란전담재판부에서는 어떤 판단을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서울중앙지법 내란전담재판부도 내일부터 가동은 되지만, 이미 1심이 진행 중인 내란·외환 사건은 기존 재판부가 계속 맡습니다.

[앵커]

이번 주에는 '건진법사' 전성배씨에 대한 1심 선고도 예정돼 있죠?

[기자]

네,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1심 선고 공판은 오는 24일 열립니다.

전씨는 김건희씨와의 친분을 이용해 청탁 명목으로 수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데요.

구체적으로 지난 2022년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교단 지원 청탁과 함께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백 등 금품을 받은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특검은 지난해 12월 전씨 결심 공판에서 징역 5년 및 추징금 2억8천여만원을 구형했는데요.

특히 전씨의 1심 재판은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한 이진관 부장판사가 맡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오는 26일에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2심 첫 공판도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김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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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원(cha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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