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왜곡된 사실로 조회수를 올리고, 벌어들인 수익은 편법을 동원해 거짓으로 신고한 유튜버들이 세무조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이들은 수익을 줄여서 신고하거나 수입을 배우자 명의로 돌리는 등의 방식으로 탈세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자극적이고 왜곡된 콘텐츠로 수익을 올리면서 납세의 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유튜버들이 세무조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이번 국세청 조사 대상은 악성 사이버 레커와 투기·탈세 조장 부동산·세무 유튜버, 허위·부적절 콘텐츠 유포 유튜버 등 16개 사업자입니다.
탈세 수법도 제각각이었는데 유명인의 사생활 등을 폭로하는 사이버 레커 유튜버 A씨는 친인척 명의 또는 무단으로 수집한 인적사항을 이용해 용역을 제공받은 것처럼 꾸며 소득세를 탈루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업무와 관련 없는 개인적인 소송 비용과 사적으로 사용한 경비를 접대비로 둔갑시켜 소득을 줄여서 신고하기도 했습니다.
한 부동산 유튜버 B씨는 배우자 명의 별도 사업장에 수익을 분산해 세금을 축소했습니다.
백화점과 호텔, 자녀 학원 등 업무와 관련 없는 곳에서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의사인 유튜버 C씨는 AI를 활용한 허위·과장 광고로 환자를 유치했고, 광고비 과다지급으로 영업비용을 부풀려 가족 회사 등을 통해 자금을 돌려받았습니다.
국세청은 이같은 고의적 탈루행위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해 조사 대상자와 그 관련인까지 폭넓게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경순 / 국세청 조사국 조사분석과장> "유튜버가 수취한 개인 후원금 등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수익에 정당한 과세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금융추적을 적극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자금 흐름과 재산형성 과정을 정밀하게 검증하도록 하겠습니다."
국세청은 또 조세범칙행위가 확인될 경우 수사기관 통보는 물론, 세무사 자격이 있는 유튜버의 경우 세무사법 위반 여부도 함께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
[영상편집 김은채]
[그래픽 성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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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
왜곡된 사실로 조회수를 올리고, 벌어들인 수익은 편법을 동원해 거짓으로 신고한 유튜버들이 세무조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이들은 수익을 줄여서 신고하거나 수입을 배우자 명의로 돌리는 등의 방식으로 탈세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자극적이고 왜곡된 콘텐츠로 수익을 올리면서 납세의 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유튜버들이 세무조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이번 국세청 조사 대상은 악성 사이버 레커와 투기·탈세 조장 부동산·세무 유튜버, 허위·부적절 콘텐츠 유포 유튜버 등 16개 사업자입니다.
탈세 수법도 제각각이었는데 유명인의 사생활 등을 폭로하는 사이버 레커 유튜버 A씨는 친인척 명의 또는 무단으로 수집한 인적사항을 이용해 용역을 제공받은 것처럼 꾸며 소득세를 탈루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업무와 관련 없는 개인적인 소송 비용과 사적으로 사용한 경비를 접대비로 둔갑시켜 소득을 줄여서 신고하기도 했습니다.
한 부동산 유튜버 B씨는 배우자 명의 별도 사업장에 수익을 분산해 세금을 축소했습니다.
백화점과 호텔, 자녀 학원 등 업무와 관련 없는 곳에서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의사인 유튜버 C씨는 AI를 활용한 허위·과장 광고로 환자를 유치했고, 광고비 과다지급으로 영업비용을 부풀려 가족 회사 등을 통해 자금을 돌려받았습니다.
국세청은 이같은 고의적 탈루행위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해 조사 대상자와 그 관련인까지 폭넓게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경순 / 국세청 조사국 조사분석과장> "유튜버가 수취한 개인 후원금 등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수익에 정당한 과세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금융추적을 적극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자금 흐름과 재산형성 과정을 정밀하게 검증하도록 하겠습니다."
국세청은 또 조세범칙행위가 확인될 경우 수사기관 통보는 물론, 세무사 자격이 있는 유튜버의 경우 세무사법 위반 여부도 함께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
[영상편집 김은채]
[그래픽 성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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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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