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 공병들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접경지에서 폭발물 160만여개를 제거한 뒤 지난해 12월 북한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보복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24년 6월 러시아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을 체결하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접경지역인 쿠르스크에 파병된 북한군.
전투 병력 외에 공병부대도 파견됐는 데, 러시아 쿠르스크 주지사는 "북한 전문가들이 약 160만개의 폭발 장치를 파괴했다"고 전했습니다.
알렉산드르 힌시테 주지사는 현지시간 21일 "북한 공병대가 국경지대에서 미폭발 포탄을 발견하고 처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겨울철 작업의 어려움 때문에 지난해 12월 북한으로 돌아갔지만 다시 돌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벨레스/러시아 공병대 지휘관(지난해 11월)> "초기 단계에서는 우리는 단어집을 인쇄해 배우고 그들과 의사소통을 할 방법을 익혔습니다. 우리는 또한 그들에게 우리의 러시아어 명령을 이해하도록 훈련했습니다."
북한은 2024년 10월부터 약 1만5천명의 전투병력과 1천여명의 공병대를 러시아에 보냈고, 전투병력은 여전히 남아 전투에 투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는 24일이면 이번 전쟁이 발발한 지 4년을 맞는 가운데 러시아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는 '우선 지원 목록(PURL)'에 참여하면 보복 조처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한국이 어떤 식으로든 물자 공급에 참여하면 비대칭 조치를 포함헤 보복할 권리를 실행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우크라이나 지원과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우선 지원목록도 검토 방안에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영상편집 고종필]
[그래픽 용수지]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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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이(seokyee@yna.co.kr)
북한 공병들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접경지에서 폭발물 160만여개를 제거한 뒤 지난해 12월 북한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보복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24년 6월 러시아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을 체결하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접경지역인 쿠르스크에 파병된 북한군.
전투 병력 외에 공병부대도 파견됐는 데, 러시아 쿠르스크 주지사는 "북한 전문가들이 약 160만개의 폭발 장치를 파괴했다"고 전했습니다.
알렉산드르 힌시테 주지사는 현지시간 21일 "북한 공병대가 국경지대에서 미폭발 포탄을 발견하고 처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겨울철 작업의 어려움 때문에 지난해 12월 북한으로 돌아갔지만 다시 돌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벨레스/러시아 공병대 지휘관(지난해 11월)> "초기 단계에서는 우리는 단어집을 인쇄해 배우고 그들과 의사소통을 할 방법을 익혔습니다. 우리는 또한 그들에게 우리의 러시아어 명령을 이해하도록 훈련했습니다."
북한은 2024년 10월부터 약 1만5천명의 전투병력과 1천여명의 공병대를 러시아에 보냈고, 전투병력은 여전히 남아 전투에 투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는 24일이면 이번 전쟁이 발발한 지 4년을 맞는 가운데 러시아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는 '우선 지원 목록(PURL)'에 참여하면 보복 조처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한국이 어떤 식으로든 물자 공급에 참여하면 비대칭 조치를 포함헤 보복할 권리를 실행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우크라이나 지원과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우선 지원목록도 검토 방안에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영상편집 고종필]
[그래픽 용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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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이(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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