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한 컷>입니다.
서울 도심, 주한러시아대사관 외벽에 대형 현수막이 걸렸는데요, 자세히 보니 영어가 아닙니다.
무슨 뜻일까요?
러시아어로 적힌 문구는 "승리는 우리의 것".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도 쓰였던 구호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는 지금 그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게 다가오는데요.
우리 외교부가 불필요한 긴장을 우려해 철거를 요청했지만,러시아 측은 끝내 현수막을 내리지 않았다고 전해집니다.
22일, 러시아 공습이 이어진 키이우의 밤.
차가운 콘크리트 벽과 비닐 더미 사이에서 엄마는 아이를 두툼한 외투와 담요로 꽁꽁 감싸안고 있습니다.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휴대전화 하나에 의존한 채 엄마는 또 긴 밤을 지새웁니다.
내일이면 참혹한 전쟁이 시작된 지 4주년.
향후 추가 종전 회담이 논의되고 있지만,평범한 일상은 여전히 멀게만 느껴집니다.
지금까지, 현장 한 컷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엄샛별(usb0630@yna.co.kr)
서울 도심, 주한러시아대사관 외벽에 대형 현수막이 걸렸는데요, 자세히 보니 영어가 아닙니다.
무슨 뜻일까요?
러시아어로 적힌 문구는 "승리는 우리의 것".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도 쓰였던 구호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는 지금 그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게 다가오는데요.
우리 외교부가 불필요한 긴장을 우려해 철거를 요청했지만,러시아 측은 끝내 현수막을 내리지 않았다고 전해집니다.
22일, 러시아 공습이 이어진 키이우의 밤.
차가운 콘크리트 벽과 비닐 더미 사이에서 엄마는 아이를 두툼한 외투와 담요로 꽁꽁 감싸안고 있습니다.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휴대전화 하나에 의존한 채 엄마는 또 긴 밤을 지새웁니다.
내일이면 참혹한 전쟁이 시작된 지 4주년.
향후 추가 종전 회담이 논의되고 있지만,평범한 일상은 여전히 멀게만 느껴집니다.
지금까지, 현장 한 컷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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