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최근 연습경기에서 중점적으로 실험하는 조합이 있습니다.

'2003년생 듀오' 안현민, 김도영 선수의 전진배치인데요.

더불어 투수진 구상 역시 한창입니다.

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안현민이 홈런으로 불을 뿜자, 김도영도 보란듯 2루타를 때려냅니다.

류지현호가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다양한 조합으로 타순을 시험하고 있는 가운데 2003년생 동갑내기 안현민, 김도영만 세 경기 모두 고정된 타순에서 경기를 치렀습니다.

대표팀 주축 타자인 두 명을 2,3번으로 배치하고 1번타자로 이정후를 내세운다면 빠르게 득점 찬스를 점수로 연결시킬 수 있을 거란 계산입니다.

투수진 점검 역시 한창입니다.

특히 투구수 65개로 제한되는 WBC 규정상 류지현 감독은 한 경기에 선발 투수 2명을 투입하는 1+1 운용을 강조해왔습니다.

<류지현 / 야구대표팀 감독(지난 6일)> "제가 두 번째 선발 투수란 표현을 자주 쓰죠? 선발투수 유형들이 많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자주 드렸고, (중략) 선발투수 유형이 한 경기 5회에서 6회까지 게임을 이끌어줘야 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고요."

문동주와 원태인이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선발진에 전력 누수가 생긴 만큼 연습경기에서 2이닝 퍼펙트를 기록한 류현진과 150㎞를 훌쩍 넘긴 곽빈에 기대감이 몰립니다.

더불어 빅리그 마무리 오브라이언의 빈자리 역시 노경은, 박영현 등 불펜 자원들이 메워야 하는 상황.

어느덧 WBC 개막까지 열흘 가량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2승 1패를 거둔 류지현호는 남은 세 경기 동안 경기력 점검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화면출처 KBO 유튜브]

[영상편집 박상규]

[그래픽 남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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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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