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합동수사단이 백해룡 경정이 제기한 의혹을 전부 사실무근으로 판단하고 8개월 만에 활동을 종료했습니다.

합수단은 보도자료를 내고 세관 직원 4명과 한동훈 전 장관 등 7명 등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리고 수사를 종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장관 등은 2023년 10월 남부지검 마약 전담 부서에 인사권을 행사해 수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으나, 이미 그 전에 조직 개편이 끝난 상태라 사실이 아니라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실상 관련자 전원이 무혐의 처분됐습니다.

합수단은 초동수사를 주도한 백해룡 경정이 공항에서 현장검증을 하며 정해놓은 결론에 맞지 않는 밀수범 진술을 수사 기록에서 빼는 등 전형적인 위법 수사, '답정너' 수사를 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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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sorim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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