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대화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현지시간 26일 백악관 당국자는 "어떤 전제조건 없는 대화를 하는 데 여전히 열려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전날 공개된 제9차 노동당 대회 총화 보고에서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고, 대북 적대시 정책을 철회하면 미국과 좋게 지낼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습니다.

다만 백악관 측은 "미국의 대북정책은 변함 없다"며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하는 기본 원칙은 유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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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hojean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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