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물가 상승을 고려한 실질 소비지출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 뒷걸음질 쳤습니다.

국가데이터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소비지출은 293만9천원으로 전년보다 1.7%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물가 영향을 제거한 실질 소비지출은 0.4% 감소했습니다.

소비지출이 늘어난 것으로 보이지만 물가 상승세를 고려하면 오히려 줄었다는 의미입니다.

연간 실질 소비지출이 감소한 건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입니다.

누적된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신발, 여행, 주류, 교육 등 비필수 소비를 중심으로 전방위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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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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