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남 공주에 백제 역사를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백제문화전당이 문을 열었습니다.

미디어아트부터 뮤지컬, 공방 체험까지 새로운 문화 콘텐츠들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초대형 LED 월에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고, 백제의 수호 동물 진묘수가 등장합니다.

1,500년 전 백제의 서사를 전달하기 위한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백제문화전당 개관을 맞아 처음 공개됐습니다.

높이 7.5m 규모의 미디어월을 통해 백제 시대 왕 의류나 왕관 장식품 등 유물을 실감 나게 보여줍니다.

금강의 물결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미디어아트 전시도 마련됐고, 웅진시대 주요 나루로 전해지는 고마나루를 구현한 공간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지광 /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세 가지 결을 만들었습니다. 금강이 흐르는 '물결'하고 백제의 역사를 미디어아트로 한 '빛결', 그리고 유구 섬유를 포함한 '실결'이 있습니다."

290석 규모의 공연장도 설치된 가운데 백제 서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댄스 뮤지컬 공연이 상시적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또, 3D 프린트 체험, 도자 체험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공방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최민수 / 중학생> "교과서로 보던 내용을 여기 와서 직접 체험해 보고 느껴보니까 신기한 것도 많고 재밌고 약간 배울 점이 많은 것 같아요."

공주시는 이번 백제문화전당 개관을 통해 단순한 유적 관람을 넘어 역사 문화 콘텐츠 중심 도시로 우뚝 설 계획입니다.

<최원철 / 공주시장>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 마곡사, 한옥마을, 국립공주박물관과 연계된 체류형 관광도시 공주시에 아주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역민들도 이번 계기로 관광객 증가와 원도심 상권 활성화 등 지역 경제 활성화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규희입니다.

[영상촬영 이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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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희(g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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