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LA FC 손흥민 선수가 팀의 선제 결승골을 도우며 리그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신고했습니다.

뛰어난 움직임으로 수비수 두 명의 퇴장까지 유도해낸 손흥민 선수는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시즌 첫 골 사냥에 나선 손흥민. 경기 전반 위협적인 슈팅이 아쉽게 골대를 빗나가고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쉽사리 골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팽팽하던 0의 균형은 뜻밖의 상황에서 깨졌습니다.

전반 추가시간 2분 안토니우 카를루스가 손흥민의 등 뒤에서 발을 밟는 반칙을 범해 주심의 레드카드를 받았습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채 후반을 맞게 된 LA FC, 선제 결승골은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후반 11분 손흥민이 측면에서 공을 내줬고, 마르코 델가도가 오른발 감아차기로 연결해 득점을 완성했습니다.

이후 기세를 탄 손흥민은 1대 1 찬스까지 잡았지만 아구스틴 보자트가 붙잡아 넘어뜨렸고

주심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방해한 보자트에게 퇴장을 명령했습니다.

사실상 손흥민이 휴스턴의 선수 2명의 퇴장을 유도한 가운데, LA FC는 후반 37분 손흥민-델가도-스테픈 유스타키오로 이어지는 추가골을 더해 2-0 완승을 거뒀습니다.

<마크 도스 산토스/ LA FC 감독> "손흥민이 골문을 향해 돌파하는 상황이었고, 명백한 레드 카드였습니다. 다만 퇴장이 나오기 전에도 우리는 경기에서 좋은 찬스를 두 차례 연달아 만들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22일 인터 마이애미와의 개막전 이후 리그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신고했습니다.

MLS 사무국은 두 번째 골의 기점까지 2도움으로 공식 기록에 올렸습니다.

LA FC는 MLS 개막 2연승을 내달리며 서부 콘퍼런스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편집 진화인

그래픽 조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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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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