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를 상대로 장기전을 치를 수 있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소유하고 있는 첨단 무기 등을 모두 전개하지 않았다며 군사력을 과시하는 모습입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에 맞서 보복 공격을 이어가고 있는 이란이 강력한 저항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란 국방부 대변인은 첨단 무기를 아직 다 쓰지 않았다며 "적들의 계획보다 더 오래 방어할 능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전력이 "거의 무력화됐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을 반박한 겁니다.

<에스마엘 바가이 / 이란 외무부 대변인 (현지 시간 3일)> "기만은 적의 전형적인 수법입니다. 이란 군은 맹세했고, 이란 국민도 승리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앞서 이란은 드론과 미사일 등이 빼곡히 진열된 터널 영상을 공개해 군사력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이란은 중동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중거리 탄도미사일 약 2천 기와 극초음속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또 새로운 미사일을 동원해 이스라엘을 상대로 일제 공격에 나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 혁명 수비대는 "'진정한 약속 4'의 16번째 작전"이라며 "다수의 미사일과 드론이 이스라엘의 심장을 겨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날 이슬람혁명수비대 레바논 조직의 최고위급 인사들을 잇달아 제거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현지 시간 3일)> "레바논 정부와 국민은 깨달아야 합니다. 헤즈볼라가 그들과 무관한 대량 학살자, 하메네이의 죽음을 이유로 레바논을 전쟁에 끌어들이고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제원자력기구는 이란 나탄즈 핵시설이 최근 공격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김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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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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