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마약범죄 합동수사본부가 출범 100일을 맞았습니다.
정부 지원금을 받아 마약 재배를 한 일당부터 형광펜과 아기 침대 프레임에 마약을 숨겨 들여온 밀매 조직까지 대거 검거됐는데 구체적인 사례를 공개했습니다.
서승택 기자입니다.
[기자]
비닐하우스 바닥에 숨겨진 문을 열자 환한 빛이 쏟아져 나옵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니 지하 벙커에서 대규모로 재배 중인 대마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정부로부터 스마트팜 창업 지원금과 전기요금 할인 등을 받아서 대마 재배시설을 운영해온 겁니다.
지하 벙커에는 대마 134주가 재배되고 있었고, 현장에서 약 2.8kg의 대마도 압수됐습니다.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는 지난해 11월 출범 이후 100일 동안 총 124명을 입건하고 56명을 구속했습니다.
<신준호 차장검사 / 마약범죄합동수사본부 제1부본부장> "검찰, 경찰, 관세청, 해경,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국정원, 금융정보분석원, 서울특별시 등 구성 기관이 각자의 전문 역량을 결집하여, 상하향식 쌍방향의 효율적인 합동수사를 진행했기에 가능했습니다."
합수본은 전국 사건 정보를 교차 분석한 뒤 검찰과 경찰의 동시 수사를 통해 베트남 밀수 조직 등 3개 조직도 적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필로폰 4.5kg, 케타민 4.6kg, 엑스터시 2천여정 등 약 16만 명 투약분에 해당하는 마약을 압수했습니다.
시가로는 32억 원 상당입니다.
베이킹소다로 둔갑시키거나 화장품 용기, 분말커피, 형광펜, 아기용 침대 프레임 등에 숨겨 들여오는 등 가지각색의 방법이 동원됐습니다.
합수본은 향후 해외 발송책과 도피 마약사범의 송환을 추진하는 한편, 마약 공급 조직에 대한 수사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영상취재 위유섭]
[영상편집 박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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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택(taxi226@yna.co.kr)
마약범죄 합동수사본부가 출범 100일을 맞았습니다.
정부 지원금을 받아 마약 재배를 한 일당부터 형광펜과 아기 침대 프레임에 마약을 숨겨 들여온 밀매 조직까지 대거 검거됐는데 구체적인 사례를 공개했습니다.
서승택 기자입니다.
[기자]
비닐하우스 바닥에 숨겨진 문을 열자 환한 빛이 쏟아져 나옵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니 지하 벙커에서 대규모로 재배 중인 대마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정부로부터 스마트팜 창업 지원금과 전기요금 할인 등을 받아서 대마 재배시설을 운영해온 겁니다.
지하 벙커에는 대마 134주가 재배되고 있었고, 현장에서 약 2.8kg의 대마도 압수됐습니다.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는 지난해 11월 출범 이후 100일 동안 총 124명을 입건하고 56명을 구속했습니다.
<신준호 차장검사 / 마약범죄합동수사본부 제1부본부장> "검찰, 경찰, 관세청, 해경,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국정원, 금융정보분석원, 서울특별시 등 구성 기관이 각자의 전문 역량을 결집하여, 상하향식 쌍방향의 효율적인 합동수사를 진행했기에 가능했습니다."
합수본은 전국 사건 정보를 교차 분석한 뒤 검찰과 경찰의 동시 수사를 통해 베트남 밀수 조직 등 3개 조직도 적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필로폰 4.5kg, 케타민 4.6kg, 엑스터시 2천여정 등 약 16만 명 투약분에 해당하는 마약을 압수했습니다.
시가로는 32억 원 상당입니다.
베이킹소다로 둔갑시키거나 화장품 용기, 분말커피, 형광펜, 아기용 침대 프레임 등에 숨겨 들여오는 등 가지각색의 방법이 동원됐습니다.
합수본은 향후 해외 발송책과 도피 마약사범의 송환을 추진하는 한편, 마약 공급 조직에 대한 수사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영상취재 위유섭]
[영상편집 박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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