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 야구 대표팀이 오늘(5일) 체코와의 대결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 대회를 시작합니다.

소형준·정우주 선수가 선발로 이어 던지고, 1번 타자로 김도영 선수가 출격합니다.

도쿄에서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WBC 개막을 하루 앞두고 도쿄돔에 입성한 야구 대표팀.

일본 오키나와에서 오사카, 도쿄까지 이어진 호흡으로 대표팀에는 웃음소리가 가득합니다.

'한국계 해외파' 선수들이 합류한 이후, 럭비공으로 어깨를 푸는 새로운 문화가 생겼고

외야수 저마이 존스는 한국 응원가 문화에도 적응을 마쳤습니다.

<저마이 존스 / 한국 야구 대표팀> "정확하지는 않지만 '저~마이 존~스' 이렇게 응원해 주시는 소리가 들렸던 것 같아요.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저를 환영해 주는 분위기나 따뜻하게 봐주시는 점들에 힘을 많이 받고 있고…"

최대 투구 수 65구 제한이 있는 만큼 대표팀 첫 경기 체코전 '1+1 선발'에는 소형준과 정우주가 나섭니다.

<소형준 / 한국 야구 대표팀> "작년 시즌 1,200만 관중 동원해 주신 만큼 많은 사랑 받고 있는 야구 대표팀 선수로서 자부심 가지고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제 스무 살이 되는 대표팀 막내 정우주는 모자에 '진인사대천명' 글귀를 새기고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정우주 / 한국 야구 대표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라는 뜻인데 저희의 WBC 운명은 이미 정해져 있다고 생각해서 일단 최선을 다해야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그런 생각을 하고 썼습니다."

최적의 조합을 위해 다양한 경우의 수를 시험해 본 류지현 감독은 김도영으로 시작하는 타순을 '기대 이상'이라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전세기 탑승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대표팀은 체코전과 일본전을 비롯해 총 4경기를 치러 조 2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일본 도쿄에서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상윤]

[영상편집 김건영]

[그래픽 서영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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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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