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과 이란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이 전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선박 7척도 이 일대에 발이 묶인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선원들의 안전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오만 무산담에서 방준혁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만 최북단 무산담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입니다.
바다 건너 맞은편은 이란입니다.
평소라면 하루 50척 안팎의 대형 유조선이 쉴 새 없이 오가는 곳이지만, 지금은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이란의 봉쇄 선언 이후 주요 선사들이 운항을 중단하거나 해상에서 대기 상태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 원유선 7척도 이 일대에 발이 묶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원유선 한 척에는 보통 약 200만 배럴의 원유가 실리는데, 이는 우리나라 하루 석유 소비량에 맞먹는 규모입니다.
당장 원유 수급에 큰 차질이 생길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지만,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타격은 불가피합니다.
실제 오만 북쪽 해상에서는 컨테이너선 한 척이 피격되는 등 선박 안전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뿐 아니라 페르시아만 내부 해역에서도 유조선에 대한 이란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 속에 미국이 군사 대응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양측의 대치는 강대강으로 치닫는 분위기입니다.
해협 안쪽에 발이 묶인 선박에 우리 선원 200명 가까이가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이들의 안전 대책 마련도 시급한 상황입니다.
전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은 지금도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만 무산담에서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영상취재 진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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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bang@yna.co.kr)
미국과 이란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이 전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선박 7척도 이 일대에 발이 묶인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선원들의 안전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오만 무산담에서 방준혁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만 최북단 무산담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입니다.
바다 건너 맞은편은 이란입니다.
평소라면 하루 50척 안팎의 대형 유조선이 쉴 새 없이 오가는 곳이지만, 지금은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이란의 봉쇄 선언 이후 주요 선사들이 운항을 중단하거나 해상에서 대기 상태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 원유선 7척도 이 일대에 발이 묶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원유선 한 척에는 보통 약 200만 배럴의 원유가 실리는데, 이는 우리나라 하루 석유 소비량에 맞먹는 규모입니다.
당장 원유 수급에 큰 차질이 생길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지만,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타격은 불가피합니다.
실제 오만 북쪽 해상에서는 컨테이너선 한 척이 피격되는 등 선박 안전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뿐 아니라 페르시아만 내부 해역에서도 유조선에 대한 이란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 속에 미국이 군사 대응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양측의 대치는 강대강으로 치닫는 분위기입니다.
해협 안쪽에 발이 묶인 선박에 우리 선원 200명 가까이가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이들의 안전 대책 마련도 시급한 상황입니다.
전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은 지금도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만 무산담에서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영상취재 진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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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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