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코스피가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닥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급등세를 이어가며 이틀 연속 사이드카가 발동됐는데요.

자세한 장중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김채영 기자.

[기자]

어제 역대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던 코스피가 오늘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6% 하락 출발해 장중 개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전환하며 한때 5,600선을 터치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3% 넘게 내리며 5,381.27까지 내려왔다가 현재는 낙폭을 줄여 5,500선을 회복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조원 넘게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과 외국인은 팔고 있습니다.

반도체 대장주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3%대 내려 18만5천원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도 2.5% 하락해 91만7천원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중동 정세 불안감 확산과 국제유가 폭등으로 일제히 하락한 점이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란 측의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공격 발표 등으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됐고, 전날 10%대 급등에 따른 수급 부담까지 겹치며 변동성이 확대됐다는 평가입니다.

어제 14% 넘게 폭등했던 코스닥은 오늘도 급등세를 보이면서 이틀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이 기준가격 대비 6% 이상 오르고, 코스닥150 지수가 전일 종가대비 3% 이상 상승해 이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됩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0% 오른 1,117.49에 출발했습니다.

장 초반 3%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는데, 현재는 오름폭을 줄이며 1,130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9원 오른 1,479원에 개장해 현재 1,47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연합뉴스TV 김채영입니다.

[영상취재 함정태]

[영상편집 김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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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chae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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