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동 사태와 관련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서는 정부의 재외국민 보호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야당에서는 조현 외교부 장관의 답변 태도도 문제 삼았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는 중동 지역에 발이 묶인 우리 국민 귀국을 위한 신속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여당은 가장 중요한 게 대사관과의 연락 체계인데 며칠 동안 연락이 안 돼 두려웠다는 보도가 많았다며, 주변국 확대 가능성까지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용선 / 더불어민주당 의원> "걸프 6국도 여전히 폭격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게 드러나 있어서 이런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해서 아마 준비를 잘 해야 될 것"
야당은 "2월 28일 전쟁이 발발한 뒤 이틀 뒤 저녁이 돼서야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라며 "늑장 대응"이라고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조현 장관의 답변에 인식이 안일하다고 문제 삼기도 했습니다.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렌터카 준비해 주겠다 렌터카 타고 도망가라 이런 내용이냐는 불만들이 폭주하고 있었습니다 "
<조현 / 외교부 장관> "몇 사람의 SNS 메시지를…"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인식이 뭔가 되게 큰일 나실 말씀을 하신 것 같아요. "
<조현 / 외교부 장관> "여러 나라들에 비해서 부족하게 국민의 안전을 준비하거나 지금 그렇게 하고 있는 게 아니라는 점을"
정부 출범 9개월째 일부 중동 지역 공관장이 공석인 데 대한 지적도 나왔습니다.
<김건 / 국민의힘 의원> "중동 지역에 19개 공관 중에 6개 약 한 30%가 지금 공관장이 없습니다. 이런 상태로 지금 제대로 우리가 외교적 대응을…"
<홍기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동 담당 대사 만약 계속 활동을 했더라면 이런 시기에 훨씬 더 우리가 외교적으로 대응하는 데 좋았을 것…"
이에 조현 장관은 "무겁게 받아들인다"라며 "가급적 빨리 임명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조 장관은 중동 상황 등으로 한미 조인트 팩트 시트 후속 협의를 위한 미국 대표단의 방한 지연이 불가피해졌다면서 "미국 측과 협의해 우리 팀이 먼저 미국으로 가는 것으로 합의됐다"라고 전했습니다.
여야는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해 다음 주 산자위 현안 질의를 실시하기로 합의했고, 국방위 등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윤현정]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주희(gee@yna.co.kr)
중동 사태와 관련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서는 정부의 재외국민 보호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야당에서는 조현 외교부 장관의 답변 태도도 문제 삼았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는 중동 지역에 발이 묶인 우리 국민 귀국을 위한 신속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여당은 가장 중요한 게 대사관과의 연락 체계인데 며칠 동안 연락이 안 돼 두려웠다는 보도가 많았다며, 주변국 확대 가능성까지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용선 / 더불어민주당 의원> "걸프 6국도 여전히 폭격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게 드러나 있어서 이런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해서 아마 준비를 잘 해야 될 것"
야당은 "2월 28일 전쟁이 발발한 뒤 이틀 뒤 저녁이 돼서야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라며 "늑장 대응"이라고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조현 장관의 답변에 인식이 안일하다고 문제 삼기도 했습니다.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렌터카 준비해 주겠다 렌터카 타고 도망가라 이런 내용이냐는 불만들이 폭주하고 있었습니다 "
<조현 / 외교부 장관> "몇 사람의 SNS 메시지를…"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인식이 뭔가 되게 큰일 나실 말씀을 하신 것 같아요. "
<조현 / 외교부 장관> "여러 나라들에 비해서 부족하게 국민의 안전을 준비하거나 지금 그렇게 하고 있는 게 아니라는 점을"
정부 출범 9개월째 일부 중동 지역 공관장이 공석인 데 대한 지적도 나왔습니다.
<김건 / 국민의힘 의원> "중동 지역에 19개 공관 중에 6개 약 한 30%가 지금 공관장이 없습니다. 이런 상태로 지금 제대로 우리가 외교적 대응을…"
<홍기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동 담당 대사 만약 계속 활동을 했더라면 이런 시기에 훨씬 더 우리가 외교적으로 대응하는 데 좋았을 것…"
이에 조현 장관은 "무겁게 받아들인다"라며 "가급적 빨리 임명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조 장관은 중동 상황 등으로 한미 조인트 팩트 시트 후속 협의를 위한 미국 대표단의 방한 지연이 불가피해졌다면서 "미국 측과 협의해 우리 팀이 먼저 미국으로 가는 것으로 합의됐다"라고 전했습니다.
여야는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해 다음 주 산자위 현안 질의를 실시하기로 합의했고, 국방위 등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윤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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