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 야구 대표팀이 선전했지만, 일본의 벽을 넘어서지는 못했습니다.
패배는 아쉽지만, 집중력을 보인 타선에 크게 밀리지 않은 마운드까지 분명 나쁘지 않은 경기 내용이었습니다.
일본 도쿄에서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1회 초부터 한국의 방망이는 경쾌하게 돌아갔습니다.
일본 선발 기구치를 상대로 김도영과 존스가 연속 안타를 뽑아냈고, 이정후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뒤이어 체코전 만루포의 주인공 문보경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로 두 점을 더 얹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1회 말 스즈키의 투런 홈런으로 즉각 반격했고, 3회 말에는 오타니 솔로포를 시작으로 한 이닝에만 홈런 3개를 날리며 5-3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그대로 흐름을 내준 듯했던 4회 초, 김혜성이 동점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5-5,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놨습니다.
불펜을 가동해 일본의 막강 타선을 잘 막아내던 한국은 7회 초 흔들렸습니다.
아웃 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등판한 김영규가 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점수를 내줬고, 후속 타자에게 2타점 적시타까지 내주며 점수 차는 석 점까지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8회, 김주원의 적시타로 한 점을 쫓아가는 끈기를 보였습니다. 11년 만의 한일전 승리에는 실패했지만, 결코 무기력한 패배는 아니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 / 일본 야구 대표팀> "한국 선수들도 정말 꼼꼼한 배팅을 하고 있고 정말 훌륭한 타선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막강한 상대였고, 대접전을 펼친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전 패배로 1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로 꼽힌 대만전 선발로 류현진을 내세웁니다.
<류지현 /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 "좋은 투수를 만나면서도 굉장히 좋은 경쟁력을 이어갔고, 이런 부분들이 내일, 모레까지의 어떤 연결 선상에서 굉장히 좋은 공격 흐름이 될 거다, 그런 생각이 들고요. 오늘 들어가면 내일 준비하겠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일본은 강했습니다.
일본전 연패 탈출에 실패한 우리 대표팀은 남은 대만, 호주와의 경기에서 8강행에 사활을 겁니다.
일본 도쿄에서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화면제공 Courtesy World Baseball Classic, Inc.]
[영상취재 김상윤]
[영상편집 김도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초원(grass@yna.co.kr)
한국 야구 대표팀이 선전했지만, 일본의 벽을 넘어서지는 못했습니다.
패배는 아쉽지만, 집중력을 보인 타선에 크게 밀리지 않은 마운드까지 분명 나쁘지 않은 경기 내용이었습니다.
일본 도쿄에서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1회 초부터 한국의 방망이는 경쾌하게 돌아갔습니다.
일본 선발 기구치를 상대로 김도영과 존스가 연속 안타를 뽑아냈고, 이정후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뒤이어 체코전 만루포의 주인공 문보경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로 두 점을 더 얹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1회 말 스즈키의 투런 홈런으로 즉각 반격했고, 3회 말에는 오타니 솔로포를 시작으로 한 이닝에만 홈런 3개를 날리며 5-3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그대로 흐름을 내준 듯했던 4회 초, 김혜성이 동점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5-5,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놨습니다.
불펜을 가동해 일본의 막강 타선을 잘 막아내던 한국은 7회 초 흔들렸습니다.
아웃 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등판한 김영규가 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점수를 내줬고, 후속 타자에게 2타점 적시타까지 내주며 점수 차는 석 점까지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8회, 김주원의 적시타로 한 점을 쫓아가는 끈기를 보였습니다. 11년 만의 한일전 승리에는 실패했지만, 결코 무기력한 패배는 아니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 / 일본 야구 대표팀> "한국 선수들도 정말 꼼꼼한 배팅을 하고 있고 정말 훌륭한 타선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막강한 상대였고, 대접전을 펼친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전 패배로 1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로 꼽힌 대만전 선발로 류현진을 내세웁니다.
<류지현 /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 "좋은 투수를 만나면서도 굉장히 좋은 경쟁력을 이어갔고, 이런 부분들이 내일, 모레까지의 어떤 연결 선상에서 굉장히 좋은 공격 흐름이 될 거다, 그런 생각이 들고요. 오늘 들어가면 내일 준비하겠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일본은 강했습니다.
일본전 연패 탈출에 실패한 우리 대표팀은 남은 대만, 호주와의 경기에서 8강행에 사활을 겁니다.
일본 도쿄에서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화면제공 Courtesy World Baseball Classic, Inc.]
[영상취재 김상윤]
[영상편집 김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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