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마영삼 전 주이스라엘 대사,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중동 전쟁이 9일째로 접어들며 증동 정세가 걷잡을 수 없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미국의 공세 수위는 더욱 높아지고 있고, 이란도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는데요.

마영삼 전 주이스라엘 대사,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이 벌어진 지 벌써 9일째입니다. 이번 사태에 직간접적으로 얽힌 나라만 20개국이 넘으면서, 2차 대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군사 충돌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지금 전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며 전쟁이 4~5주 이상 이어질 수 있다 말했고, 이란 혁명수비대는 최소 6개월 전쟁도 가능하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양측의 계산이 이렇게 다른 이유는 무엇입니까?

<질문 3> 이란 대통령이 사과까지 했지만, 불과 몇 시간 만에 다시 걸프국들에 대한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이란은 미군 기지를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사우디 외교지구나 쿠웨이트 공항까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란의 의도가 무엇일까요?

<질문 4> 이번 전쟁에서 쿠르드족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작 이들의 개입에 선을 긋고 있는데요. 쿠르드족은 어떤 세력인가요?

<질문 4-1> 이란 안보수장은 쿠르드족에 "실수하면 책임 묻겠다"며 경고하기도 했는데, 앞으로의 전쟁 양상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질문 5>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통신망이 파괴됐고 해군은 종말을 맞았다"며 연일 승전보를 띄우고 있습니다. 미국 측 주장이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실제 이란의 군사 시설 피해 규모, 파악된 바가 있습니까?

<질문 6> 참혹한 소식도 들려옵니다. 이란 남부 초등학교가 폭격당해 아이들 180여 명이 희생됐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이란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민간인 피해 문제가 전쟁 흐름이나 국제 여론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7> 미군 최정예 부대 가운데 하나인 제82 공수사단 지휘부의 대규모 훈련이 갑자기 취소됐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란전에 투입될 가능성을 거론하는데요. 실제 지상군 투입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오산 공군기지에서 미군 대형 수송기가 2주 동안 17차례나 이륙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중동으로 핵심 군사 자산이 이동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군의 C-5, C-17 수송기들이 이달 들어 집중적으로 이륙했다고 전해지는데, 한미 군 당국은 공식 답변은 내놓지 않고 있다고요?

<질문 8-1> 일각에서는 미국의 탄약 비축량 고갈 우려도 제기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오히려 무기 생산을 4배로 늘리기로 했다고 맞받았어요?

<질문 9> 전쟁 초기와 달리 최근 이란의 탄도미사일 발사 횟수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미국의 공격으로 발사대가 파괴된 걸까요, 아니면 이란이 장기전을 대비해 최고급 미사일을 아껴두고 있는 걸까요?

<질문 10> 하메네이 사망 이후 이란에서 차기 최고지도자 선출과 관련해 대체로 합의가 이뤄졌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도 있었다고 하는데, 후계자로 유력하게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로 좁혀질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10-1>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차기 최고지도자로 또 다른 종교 지도자가 취임해도 괜찮다고 밝혔는데요. 이란 승계 작업은 어떻게 진행이 될까요?

<질문 11> 이란과 베네수엘라를 향한 미국의 군사작전 이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오는 4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북미대화의 계기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하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12> 이번 전쟁의 최대 수혜자가 누구인지도 관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이스라엘, 또 일각에선 러시아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질문 12-1> 특히 에너지 시장에서는 러시아가 큰 이익을 볼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원유 확보 경쟁이 벌어지면서 러시아산 원유 가격이 오히려 올라가고 있다는 건데요. 실제로 이런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까?

<질문 13>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군사작전 초기 지원에 소극적이었던 영국을 향해 "이젠 도움이 필요 없다"며 뒤끝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리가 승리한 뒤에야 전쟁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원하지 않는다"고도 했죠. 유럽 입장에선 고민이 클 것 같아요?

<질문 14> 오늘이 전쟁 9일째, 내일은 이제 전쟁 10일째를 맞이하게 되는데요. 이제는 누군가 멈춰 세워야 할 때라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오만, 러시아, 중국 등이 중재자로 거론되는데, 실제 협상 테이블이 차려질 가능성은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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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연(hye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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