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제유가 급등에 오늘 국내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장 초반부터 급락하며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고 원/달러 환율은 급등해 1,500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개장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양현주 기자.

[기자]

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 넘게 급락하며 5,263.37에 출발했습니다.

장 초반 급격한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코스피 시장에서는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그에 앞서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는데 이번 달 4일 이후 3거래일 만으로, 이달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 발동입니다.

한때는 낙폭을 더 키워 5,130선까지 밀리기도 했습니다.

중동 사태 속 국제유가 폭등과 미국 고용 악화가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했습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선을 넘으며 산업계 전반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0%, 11% 넘게 급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코스닥 역시 상황은 비슷합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 넘게 하락한 1,090선에서 장을 시작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넘게 오른 1,492원에 개장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달러로 자금이 이동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임예성]

[영상편집 김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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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주(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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