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알리 하메네이의 차남인 모즈타바가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자리를 이어받은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노골적으로 반감을 드러냈습니다.
또 큰 실수라고 지적하며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최진경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를 향한 반감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습니다.
알리 하메네이의 차남인 모즈타바가 직위를 이어받은 걸 두고, 이란이 같은 문제를 되풀이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9일)> "솔직히 실망했습니다. 그 결정이 결국 이란에 똑같은 문제를 더 많이 가져오게 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모즈타바가 선출된 건 "큰 실수"라면서 "지속될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인터뷰에서도 "맘에 안 든다"면서 미국이 따로 대응할 계획이 없음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새 이란 정권의 지속가능성을 거듭 꺼내들면서 또다시 '참수 작전'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란이 미국의 요구 사항을 거절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참수 작전을 승인할 여지가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모즈타바가 핵무기 추구를 포기하는 등 미국에 유리한 조건으로 종전을 협상할 가능성이 작다고 전망하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란의 농축 우라늄을 확보하기 위해 지상군을 투입할 수 있단 의혹에는 그럴 계획이 아직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7일)> "지금은 그 얘기를 언급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럴 가능성이 있을까요? 아주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 가능할 수도 있겠죠."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이 곧 끝날 거라며 낙관하고 있지만, 향후 이란의 대응 수위에 따라 중동 정세는 계속 출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영상편집 박진희]
[그래픽 김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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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알리 하메네이의 차남인 모즈타바가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자리를 이어받은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노골적으로 반감을 드러냈습니다.
또 큰 실수라고 지적하며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최진경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를 향한 반감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습니다.
알리 하메네이의 차남인 모즈타바가 직위를 이어받은 걸 두고, 이란이 같은 문제를 되풀이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9일)> "솔직히 실망했습니다. 그 결정이 결국 이란에 똑같은 문제를 더 많이 가져오게 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모즈타바가 선출된 건 "큰 실수"라면서 "지속될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인터뷰에서도 "맘에 안 든다"면서 미국이 따로 대응할 계획이 없음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새 이란 정권의 지속가능성을 거듭 꺼내들면서 또다시 '참수 작전'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란이 미국의 요구 사항을 거절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참수 작전을 승인할 여지가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모즈타바가 핵무기 추구를 포기하는 등 미국에 유리한 조건으로 종전을 협상할 가능성이 작다고 전망하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란의 농축 우라늄을 확보하기 위해 지상군을 투입할 수 있단 의혹에는 그럴 계획이 아직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7일)> "지금은 그 얘기를 언급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럴 가능성이 있을까요? 아주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 가능할 수도 있겠죠."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이 곧 끝날 거라며 낙관하고 있지만, 향후 이란의 대응 수위에 따라 중동 정세는 계속 출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영상편집 박진희]
[그래픽 김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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