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의 계엄 통제권을 강화하는 '단계적 개헌'을 6·3 지방선거 투표와 동시에 실시하자고 여야에 제안했습니다.

우 의장은 어제(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이 시기를 놓치면 또 언제가 될지 기약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이어 개헌을 위해선 오는 17일까지 국회 개헌특위가 구성되고, 다음달 7일까지는 개헌안이 발의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 의장은 "민주주의 헌법 정신도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자는 의견을 냈고, 지역 균형발전 정신도 개헌안에 포함시키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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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영(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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