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동 현지 상황, 직접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이어지며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집트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현우 특파원!
[기자]
이집트 카이로에 나와 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그젯밤 서울을 출발했는데, 만 하루를 꼬박 넘겨서야 이곳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교전이나 미사일 등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지만, 항공편 연착과 지연 출발, 취소가 반복되며 이곳에 오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특히,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시사 뒤 이란 혁명수비대가 결사 항전 의지를 내비치며 주변국들을 향한 공격을 이어가는 데다, 이란 안보수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제거'라는 단어까지 써가며 위협 수위를 끌어올리는 와중에, 미국 측도 밤 사이 '가장 격렬한 공습'을 예고하며 중동 전반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데요.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곳은 밤 11시를 향해 가는 시간인데, 비교적 차분한 모습입니다.
[앵커]
이집트는 전쟁을 피해 이스라엘을 탈출하려는 사람들의 '탈출로' 역할을 해오기도 했는데, 현지 시간으로 10일에도 우리 교민 수십 명이 이집트로 넘어왔다고요.
[기자]
네, 전쟁 발발 직후였던 이달 초, 현지 한인회 도움으로 이스라엘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교민과 여행객 60여 명이 이집트로 탈출했었는데요.
이곳 시간으로 오늘, '2차 탈출'이 이뤄졌습니다.
지금 영상으로 보시는 것처럼, 이집트에 있는 우리 대사관과 한인회 측이 카이로에서도 차로 8시간 걸리는 이스라엘과 접경인 '타바'라는 지역으로 직접 가서, 주이스라엘 대사관 측으로부터 우리 교민과 단기 체류객 등 총 39명을 인계받아 무사히 대피시켰습니다.
이후 한인회가 준비한 김치 등을 곁들인 저녁을 먹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고 하는데요.
저희가 이곳으로 오는 과정에서 사우디를 경유했는데, 사우디 리야드 공항에서도 싱가포르 정부가 보낸 군용기에 타기 위해 싱가포르인들이 길게 줄을 늘어서 있는 등 각국의 '탈출' 러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현장연결 문원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현우(hwp@yna.co.kr)
중동 현지 상황, 직접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이어지며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집트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현우 특파원!
[기자]
이집트 카이로에 나와 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그젯밤 서울을 출발했는데, 만 하루를 꼬박 넘겨서야 이곳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교전이나 미사일 등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지만, 항공편 연착과 지연 출발, 취소가 반복되며 이곳에 오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특히,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시사 뒤 이란 혁명수비대가 결사 항전 의지를 내비치며 주변국들을 향한 공격을 이어가는 데다, 이란 안보수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제거'라는 단어까지 써가며 위협 수위를 끌어올리는 와중에, 미국 측도 밤 사이 '가장 격렬한 공습'을 예고하며 중동 전반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데요.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곳은 밤 11시를 향해 가는 시간인데, 비교적 차분한 모습입니다.
[앵커]
이집트는 전쟁을 피해 이스라엘을 탈출하려는 사람들의 '탈출로' 역할을 해오기도 했는데, 현지 시간으로 10일에도 우리 교민 수십 명이 이집트로 넘어왔다고요.
[기자]
네, 전쟁 발발 직후였던 이달 초, 현지 한인회 도움으로 이스라엘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교민과 여행객 60여 명이 이집트로 탈출했었는데요.
이곳 시간으로 오늘, '2차 탈출'이 이뤄졌습니다.
지금 영상으로 보시는 것처럼, 이집트에 있는 우리 대사관과 한인회 측이 카이로에서도 차로 8시간 걸리는 이스라엘과 접경인 '타바'라는 지역으로 직접 가서, 주이스라엘 대사관 측으로부터 우리 교민과 단기 체류객 등 총 39명을 인계받아 무사히 대피시켰습니다.
이후 한인회가 준비한 김치 등을 곁들인 저녁을 먹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고 하는데요.
저희가 이곳으로 오는 과정에서 사우디를 경유했는데, 사우디 리야드 공항에서도 싱가포르 정부가 보낸 군용기에 타기 위해 싱가포르인들이 길게 줄을 늘어서 있는 등 각국의 '탈출' 러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현장연결 문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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