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천헌금 등 모두 13가지 의혹을 받는 김병기 의원이 오늘(11일) 오전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다만, 건강상 이유로 오늘은 출석 5시간 만에 조사가 중단됐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형섭 기자.
[기자]
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나와 있습니다.
공천 대가 뇌물 수수, 차남 특혜편입 의혹 등을 받는 김병기 의원이 오늘(11일) 오전 다시 경찰에 출석했는데요.
다만, 앞선 두 차례 조사와는 달리 5시간여 만에 조사를 마쳤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병기 / 무소속 의원> "(혹시 오늘 어떤 내용 좀 소명하셨습니까?) … (의원님 오늘 조사 끝나신 건가요?)…"
김 의원의 건강 상의 이유로 조사 종료를 요청했으며, 이날 진술조서에 날인하지 않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조서에 날인하지 않으면 오늘 조사는 효력이 없기 때문에, 경찰은 김 의원에 대해 한 차례 더 소환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말 연이틀 소환조사를 받았는데, 12일 만에 3차 소환입니다.
김 의원은 앞선 조사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한 걸로 알려져, 경찰은 다시 한 번 모든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은 걸로 보입니다.
정치 자금 수수 관련해 김 의원 부인 이 씨와 자금을 건넨 전 동작구의원의 대질 신문은 불발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도 김 의원은 차남 취업 청탁, 배우자 법인카드 유용에 대한 수사 무마 등 의혹을 받습니다.
[앵커]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의 공천헌금 의혹 사건은 오늘 검찰로 넘어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1억원의 공천헌금을 주고받은 혐의로 구속된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오늘 오전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관련 녹취가 공개된지 72일 만, 구속된지 1주일 만입니다.
이들에겐 정치자금법, 청탁금지법 위반, 배임 증재와 수재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두 사람은 서울 마포경찰서 유치장에서 구금된 상태로 각각 1차례씩 조사를 받았는데요.
이들은 지난 2022년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만나 1억원이 든 쇼핑백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와 관련해 양측의 진술은 계속 엇갈렸는데, 결국 두 사람의 대질조사는 불발됐습니다.
경찰은 뇌물죄 적용도 검토했으나, 정당의 공천 업무는 공무가 아닌 당무라고 판단해 업무관련성 인정이 어려워 뇌물죄는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관련 사건이 송치되며 오늘 두 사람은 서울구치소로 이감됩니다.
한편, 경찰은 '쪼개기 후원'과 김 전 시의원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관련 공천 로비 의혹은 계속해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청 광역수사단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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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공천헌금 등 모두 13가지 의혹을 받는 김병기 의원이 오늘(11일) 오전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다만, 건강상 이유로 오늘은 출석 5시간 만에 조사가 중단됐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형섭 기자.
[기자]
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나와 있습니다.
공천 대가 뇌물 수수, 차남 특혜편입 의혹 등을 받는 김병기 의원이 오늘(11일) 오전 다시 경찰에 출석했는데요.
다만, 앞선 두 차례 조사와는 달리 5시간여 만에 조사를 마쳤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병기 / 무소속 의원> "(혹시 오늘 어떤 내용 좀 소명하셨습니까?) … (의원님 오늘 조사 끝나신 건가요?)…"
김 의원의 건강 상의 이유로 조사 종료를 요청했으며, 이날 진술조서에 날인하지 않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조서에 날인하지 않으면 오늘 조사는 효력이 없기 때문에, 경찰은 김 의원에 대해 한 차례 더 소환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말 연이틀 소환조사를 받았는데, 12일 만에 3차 소환입니다.
김 의원은 앞선 조사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한 걸로 알려져, 경찰은 다시 한 번 모든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은 걸로 보입니다.
정치 자금 수수 관련해 김 의원 부인 이 씨와 자금을 건넨 전 동작구의원의 대질 신문은 불발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도 김 의원은 차남 취업 청탁, 배우자 법인카드 유용에 대한 수사 무마 등 의혹을 받습니다.
[앵커]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의 공천헌금 의혹 사건은 오늘 검찰로 넘어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1억원의 공천헌금을 주고받은 혐의로 구속된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오늘 오전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관련 녹취가 공개된지 72일 만, 구속된지 1주일 만입니다.
이들에겐 정치자금법, 청탁금지법 위반, 배임 증재와 수재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두 사람은 서울 마포경찰서 유치장에서 구금된 상태로 각각 1차례씩 조사를 받았는데요.
이들은 지난 2022년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만나 1억원이 든 쇼핑백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와 관련해 양측의 진술은 계속 엇갈렸는데, 결국 두 사람의 대질조사는 불발됐습니다.
경찰은 뇌물죄 적용도 검토했으나, 정당의 공천 업무는 공무가 아닌 당무라고 판단해 업무관련성 인정이 어려워 뇌물죄는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관련 사건이 송치되며 오늘 두 사람은 서울구치소로 이감됩니다.
한편, 경찰은 '쪼개기 후원'과 김 전 시의원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관련 공천 로비 의혹은 계속해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청 광역수사단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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