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동에서는 이란을 겨냥한 미국의 '격렬한 공습'을 기점으로 양 측 간 충돌과 공세 수위가 높아지는 상황입니다.
이란도 이스라엘 인근 국가들을 겨냥해 드론과 미사일을 날리며 '맞불'을 놓고 있는데요,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집트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현우 특파원.
[기자]
이집트 카이로 입니다.
이 곳은 낮 12시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이란이 이스라엘 주변국들에 대한 드론·미사일 공격에 나섰다는 소식이 밤 사이 알려지며, 이스라엘 접경 국가인 이집트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곳 시간으로 어제 미국이 이란을 겨냥한 '가장 격렬한 공습'을 예고한 직후, 실제 테헤란 등 공습에 나서면서 현지 주민들 사이에선 "지옥 같았다"는 증언이 나왔었죠.
이를 전후로 이란 혁명수비대도 "가장 강력한 대규모 작전"에 나서겠다고 경고하며, 이스라엘 '주변국 때리기'에 나섰습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이란은 이라크 내 미국 외교·군 시설을 겨냥해 드론과 미사일을 날리고, 바레인의 미 해군 기지를 겨냥한 미사일 공격에도 나서는 등 '미국'을 조준한 공격에 나섰습니다.
여기에 이란의 공격으로 의심되는 '드론 공습'도 두바이 공항 인근에서 발생해 가나인 등 4명이 다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스라엘도 질세라 '강대강 대응'으로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국방 예산 18조원을 올해 예산안에 추가 편성한 이스라엘은 미 방산업체 보잉과 5천기의 신형 공중발사 정밀유도폭탄을 구매하는 새 계약을 맺는 등 화력을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매체는 또, 이스라엘군의 '집중·표적 공습' 결과라며 폭격 당한 이란 공군기지 사진을 공개하며, 이 공격으로 최소 12대의 이란 군용기가 부서졌다며 여론전에도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곳 시간으로 어제 우리 교민 39명이 이스라엘을 탈출해 이집트로 '피난'을 왔다는 소식 전해드렸었는데요,
이 중 절반은 항공편으로 터키를 거쳐 내일 한국으로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호르무즈를 해협을 놓고 미국과 이란이 연일 충돌하면서 이 지역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호르무즈를 둘러싼 '일촉즉발' 상황도 여전합니다.
앞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으로 석유를 한 방울도 보내지 않겠다"며 '봉쇄 의지'를 재확인하자, 미국은 "이란이 석유 흐름을 막는 조치를 한다면 지금보다 20배 더 센 타격을 할 것”이라며 '말폭탄'을 주고 받았었는데,
실제 '폭탄'과 포격까지 주고 받는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란이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자, 미국이 기뢰 부설 함정과 저장 시설을 타격해 저지에 나선건데요, 뿐만 아니라, 호르무즈 해협과 UAE 해안을 지나는 화물선들이 정체불명의 발사체 타격을 받아 선원들이 대피하는 일도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현장연결 문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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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hwp@yna.co.kr)
중동에서는 이란을 겨냥한 미국의 '격렬한 공습'을 기점으로 양 측 간 충돌과 공세 수위가 높아지는 상황입니다.
이란도 이스라엘 인근 국가들을 겨냥해 드론과 미사일을 날리며 '맞불'을 놓고 있는데요,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집트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현우 특파원.
[기자]
이집트 카이로 입니다.
이 곳은 낮 12시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이란이 이스라엘 주변국들에 대한 드론·미사일 공격에 나섰다는 소식이 밤 사이 알려지며, 이스라엘 접경 국가인 이집트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곳 시간으로 어제 미국이 이란을 겨냥한 '가장 격렬한 공습'을 예고한 직후, 실제 테헤란 등 공습에 나서면서 현지 주민들 사이에선 "지옥 같았다"는 증언이 나왔었죠.
이를 전후로 이란 혁명수비대도 "가장 강력한 대규모 작전"에 나서겠다고 경고하며, 이스라엘 '주변국 때리기'에 나섰습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이란은 이라크 내 미국 외교·군 시설을 겨냥해 드론과 미사일을 날리고, 바레인의 미 해군 기지를 겨냥한 미사일 공격에도 나서는 등 '미국'을 조준한 공격에 나섰습니다.
여기에 이란의 공격으로 의심되는 '드론 공습'도 두바이 공항 인근에서 발생해 가나인 등 4명이 다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스라엘도 질세라 '강대강 대응'으로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국방 예산 18조원을 올해 예산안에 추가 편성한 이스라엘은 미 방산업체 보잉과 5천기의 신형 공중발사 정밀유도폭탄을 구매하는 새 계약을 맺는 등 화력을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매체는 또, 이스라엘군의 '집중·표적 공습' 결과라며 폭격 당한 이란 공군기지 사진을 공개하며, 이 공격으로 최소 12대의 이란 군용기가 부서졌다며 여론전에도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곳 시간으로 어제 우리 교민 39명이 이스라엘을 탈출해 이집트로 '피난'을 왔다는 소식 전해드렸었는데요,
이 중 절반은 항공편으로 터키를 거쳐 내일 한국으로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호르무즈를 해협을 놓고 미국과 이란이 연일 충돌하면서 이 지역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호르무즈를 둘러싼 '일촉즉발' 상황도 여전합니다.
앞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으로 석유를 한 방울도 보내지 않겠다"며 '봉쇄 의지'를 재확인하자, 미국은 "이란이 석유 흐름을 막는 조치를 한다면 지금보다 20배 더 센 타격을 할 것”이라며 '말폭탄'을 주고 받았었는데,
실제 '폭탄'과 포격까지 주고 받는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란이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자, 미국이 기뢰 부설 함정과 저장 시설을 타격해 저지에 나선건데요, 뿐만 아니라, 호르무즈 해협과 UAE 해안을 지나는 화물선들이 정체불명의 발사체 타격을 받아 선원들이 대피하는 일도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현장연결 문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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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hw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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