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의 조규성 선수가 헤더 결승골로 3개월 만에 골맛을 봤습니다.

A매치 명단 발표를 앞두고 조규성 선수도 최전방 공격수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반부터 노팅엄의 거센 압박에 고전한 미트윌란, 상대의 날카로운 슈팅을 골키퍼가 막아내며 가까스로 0의 균형은 유지했습니다.

후반에는 슈팅 숫자를 늘리는 데 성공했으나 마지막 한끝이 모자랐습니다.

그러자 미트윌란 벤치는 후반 12분 조규성을 투입했고, 조규성은 그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후반 35분 영리한 움직임으로 수비를 벗겨낸 뒤 우스망 디아오가 올린 크로스를 날카로운 헤더로 연결해 선제 결승골을 완성했습니다.

약 3개월 간의 득점 가뭄 끝에 터진 시즌 7호 골에 조규성은 크게 포효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조규성의 결승 골로 적지에서 1-0 승리를 거둔 미트윌란은 구단 역사상 첫 유럽 대항전 8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마이크 툴버그 / 미트윌란 감독> "오늘은 조규성이 해냈습니다…이번 시즌 노르웨이팀뿐 아니라 덴마크팀도 유럽 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오는 16일 3월 유럽 평가전 대표팀 명단 발표를 앞두고 터진 조규성의 올해 첫 골.

다만 같은 포지션 경쟁자에 캡틴 손흥민과 터키 베식타스 이적 후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오현규가 있어 조규성의 입지는 불안한 상황입니다.

조규성이 가장 빛난 순간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이었습니다.

큰 무대에서 한 방을 보여준 조규성이 대표팀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편집 김건영]

[그래픽 성현아 조세희]

[화면출처 CBS Sports Golazo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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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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