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양평에는 소설 '소나기'에 나오는 마을을 재현한 황순원문학촌이 있는데요.

문학을 배우고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문학테마파크가 나들이객으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함현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경기도 양평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 나와 있습니다.

지난 2009년 개관한 이곳은 황순원 작가의 작품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학 테마공원인데요.

완연한 봄 날씨가 펼쳐지면서 주말을 맞아 많은 방문객이 이곳을 방문해 나들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문학관 2층에 마련된 영상체험관에서는 소설 속 장면을 미디어아트로 체험할 수 있는데요.

징검다리를 밟으면 물결이 일고 물고기가 도망가는 등 실감 나는 연출이 돋보이는 장소입니다.

특히 거울 반사로 구현된 반딧불과 꽃밭의 환상적인 세계가 관람객을 몰입하게 합니다.

어린이들은 옛 초등학교 교실을 재현한 디지털 칠판에 글을 남기거나 손 편지를 써보기도 하고요.

또 '소나기' 소설 배경으로 에코백을 꾸미고 태극기 색칠하기, 독립선언서를 필사해 보며 주말을 보내는 모습입니다.

수숫단 강당에서는 특별기획전 '초판본의 얼굴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황순원 문학 초판본 표지를 모션그래픽으로 보면서 소설 속의 시대적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만큼, 소설 '소나기'의 배경 마을을 재현한 야외에서 산책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문학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소나기마을에서 주말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양평 황순원문학촌에서 연합뉴스TV 함현지입니다.

[현장연결 신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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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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