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은 어제 오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발을 발사했는데요, 이에 대해 600㎜ 초정밀 다연장 방사포 타격훈련을 실시한 것이라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장에서 참관했다고 하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지성림 기자.

[기자]

네, 북한군 서부지구 장거리 포병부대가 어제(14일) 화력 타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훈련에 600㎜ 초정밀 다연장 방사포 12문과 2개의 포병 중대가 동원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발사된 방사포탄들은 364.4㎞ 거리의 동해 섬 목표를 100%의 명중률로 강타하며 집초적인 파괴력과 군사적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장에서 훈련을 참관했는데요,

김 위원장은 탄도미사일 발사 훈련에 대해 "420㎞ 사정권 안에 있는 적들에게는 불안을 줄 것이며 전술핵무기의 파괴적인 위력에 대한 깊은 파악을 주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훈련은 북한군의 방위태세, 전쟁억제력을 검열하기 위한 정상적인 훈련이며, 앞으로도 수시로 진행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600㎜ 초정밀 다연장 방사포에 대해 "정말로 대단히 무서운, 그리고 매력적인 무기"라며 "세계적으로 이 무기체계의 성능을 능가하는 전술무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국가 주권 안전에 대한 외세의 무력도발과 침공을 예방하지 못할 경우 이 방위 수단들은 즉시 제2의 사명인 거대한 파괴적 공격수단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특히 "이 무기가 사용된다면 타격 범위 내에 있는 상대측 군사 하부구조는 절대로 견디어내지 못한다"며 "공화국 정부는 강력한 군사력으로 공고한 평화를 쟁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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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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