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임은정 공주대 국제학부 교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동맹국에 군함을 파견하라 요구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푸는 데 협조하라는 건데요.
우리나라를 포함한 각국 대응 전략 짚어보겠습니다.
임은정 공주대 국제학부 교수, 어서오세요.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 파견을 요구한 가운데, 가장 먼저 호명된 중국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일단은 대사관을 통해 "상호 적대 행위 중단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냈어요?
<질문 2> 오는 31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어 미국의 요구를 거부한다면 관세와 희토류 등 양국 주요 무역 협상 국면에 압박 명분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 대상일텐데요. 반면 중국의 주요 원유 수입국이자 우방국인 이란과의 관계도 있죠?
<질문 3> 중국은 이미 이란과 중국 선박 안전 통행에 관한 협정을 맺었다는 보도 나오고요. 이란도 위안화로 거래되는 원유를 실은 선박은 해협을 통과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 상황에서 트럼프가 군함 파견을 요구한 건데요. 중국의 대응 전략이 한층 복잡해졌어요?
<질문 4> 중요한 문제는 우리 사정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푸는 데 협조하라 거명한 나라는, 중국을 제외하면 모두 동맹국인데요. 일종의 안보 우산 청구서가 아니냐는 겁니다. 아직 트럼프 대통령의 SNS 요청이 전부로, 정부 차원의 공식적인 파병 요청이 오지는 않았습니다.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할까요?
<질문 5> 아덴만에 파병된 청해부대의 역할이 주목되는데 이미 2020년 호르무즈 해협으로 작전 범위를 넓힌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상황이 다를 수도 있는데요. 당시엔 독자 작전이었지만 이번엔 다국적군의 일원으로 전쟁에 휘말리게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국회 비준 동의 필요하다 보십니까?
<질문 6> 일본은 어떻습니까? 군함 파견 문제가 이번 주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 의제로 부상할 가능성 큽니다. 특히 일본은 원유 수입분의 90% 이상을 중동에 의존해서 트럼프의 요청을 거부하기 쉽지 않다는 평간데요. 그런데 일본 여당 고위 간부가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내부 여론도 분분한가 봐요?
<질문 7> 영국은 다양한 선택지를 고민 중이라는 입장을 내면서, 요격용 드론 수천 대를 중동에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한 대당 450만 원에 불과한 가성비 드론인데요. 영국의 미온적 지원 태도에 트럼프가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며 '뒤끝'을 보였던 부분이 고려됐을 거란 추측이에요?
<질문 8> 트럼프는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가 살아있는지조차도 모르겠다며 항복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다쳐서 외모가 훼손됐다는 미국 발표에 이란은 정면 반박하기도 했죠. 하메네이는 아직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지만 앞서 결사 항전 메시지를 냈습니다. 이란, 계속 버티기에 나서겠단 걸까요?
<질문 9>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하르그섬을 "재미 삼아 몇 번 더 공격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군은 섬 내 군사시설 대부분을 핀셋 타격하며 석유 관련 시설은 제외했는데요.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라는 압박의 의도로 보입니다. 국제유가가 큰 걱정거리인 트럼프의 출구 전략, 어떻게 세우리라 보세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경재(parkpd@yna.co.kr)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동맹국에 군함을 파견하라 요구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푸는 데 협조하라는 건데요.
우리나라를 포함한 각국 대응 전략 짚어보겠습니다.
임은정 공주대 국제학부 교수, 어서오세요.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 파견을 요구한 가운데, 가장 먼저 호명된 중국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일단은 대사관을 통해 "상호 적대 행위 중단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냈어요?
<질문 2> 오는 31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어 미국의 요구를 거부한다면 관세와 희토류 등 양국 주요 무역 협상 국면에 압박 명분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 대상일텐데요. 반면 중국의 주요 원유 수입국이자 우방국인 이란과의 관계도 있죠?
<질문 3> 중국은 이미 이란과 중국 선박 안전 통행에 관한 협정을 맺었다는 보도 나오고요. 이란도 위안화로 거래되는 원유를 실은 선박은 해협을 통과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 상황에서 트럼프가 군함 파견을 요구한 건데요. 중국의 대응 전략이 한층 복잡해졌어요?
<질문 4> 중요한 문제는 우리 사정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푸는 데 협조하라 거명한 나라는, 중국을 제외하면 모두 동맹국인데요. 일종의 안보 우산 청구서가 아니냐는 겁니다. 아직 트럼프 대통령의 SNS 요청이 전부로, 정부 차원의 공식적인 파병 요청이 오지는 않았습니다.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할까요?
<질문 5> 아덴만에 파병된 청해부대의 역할이 주목되는데 이미 2020년 호르무즈 해협으로 작전 범위를 넓힌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상황이 다를 수도 있는데요. 당시엔 독자 작전이었지만 이번엔 다국적군의 일원으로 전쟁에 휘말리게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국회 비준 동의 필요하다 보십니까?
<질문 6> 일본은 어떻습니까? 군함 파견 문제가 이번 주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 의제로 부상할 가능성 큽니다. 특히 일본은 원유 수입분의 90% 이상을 중동에 의존해서 트럼프의 요청을 거부하기 쉽지 않다는 평간데요. 그런데 일본 여당 고위 간부가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내부 여론도 분분한가 봐요?
<질문 7> 영국은 다양한 선택지를 고민 중이라는 입장을 내면서, 요격용 드론 수천 대를 중동에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한 대당 450만 원에 불과한 가성비 드론인데요. 영국의 미온적 지원 태도에 트럼프가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며 '뒤끝'을 보였던 부분이 고려됐을 거란 추측이에요?
<질문 8> 트럼프는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가 살아있는지조차도 모르겠다며 항복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다쳐서 외모가 훼손됐다는 미국 발표에 이란은 정면 반박하기도 했죠. 하메네이는 아직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지만 앞서 결사 항전 메시지를 냈습니다. 이란, 계속 버티기에 나서겠단 걸까요?
<질문 9>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하르그섬을 "재미 삼아 몇 번 더 공격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군은 섬 내 군사시설 대부분을 핀셋 타격하며 석유 관련 시설은 제외했는데요.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라는 압박의 의도로 보입니다. 국제유가가 큰 걱정거리인 트럼프의 출구 전략, 어떻게 세우리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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