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청에 대해 미국 에너지 수장도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국가로 한국을 거론하기도 했는데요.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예린 기자.
[기자]
네,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은 "전 세계 모든 국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에너지 상품에 의존하고 있다"며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의존도가 높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해협을 다시 열기 위해 협력하는 것은 상당히 논리적인 일"이라고 말했는데요.
다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이란의 군사 능력을 완전히 파괴하는 일을 마무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국가들이 상선 호위 작전에 협력해야 한다면서도 이란의 군사 능력 무력화가 우선이라는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미 언론들은 군함 파견 요청을 받은 5개국이 모두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NBC는 "사태가 빠르게 해결될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영국 에너지안보 장관은 모든 옵션을 검토 중이라며 해협을 다시 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전쟁을 끝내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유엔 미국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하르그섬 석유시설 공습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이란의 맞불 공세도 거세지고 있는데요.
각국을 겨냥해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고요.
[기자]
네, 이란은 각국을 향해 "분쟁을 고조시키고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어떤 행위도 삼가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5개국 군함 파견 요청에 분쟁을 확대하지 말라고 압박한 건데요.
이란은 밤사이에도 이스라엘과 주변 걸프국을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각국에 이란 드론 격퇴법을 전수하겠다고 나선 우크라이나를 향해 경고도 날렸는데요.
실질적으로 전쟁에 개입해 이란의 합법적 표적이 됐다며 공격을 가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앞으로 최소 3주간 대규모 공습 작전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직 이란에 수천 개의 타격 목표가 남아 있다는 판단입니다.
이런 가운데 숨진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생전에 차남 모즈타바가 차기 지도자가 되는 것을 우려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미 정보기관은 이런 분석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전쟁과 관련한 언론 보도를 강하게 비난했는데요.
관련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트루스소셜을 통해 언론 보도가 끔찍하고 사실과는 정반대라고 주장했습니다.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을 필두로 한 저질 신문들은 사실상 우리가 전쟁에서 패배하기를 바라고 있다", "진정으로 병들고 미친 사람들"이라며 날선 비난을 퍼부었는데요.
브렌던 카 미 연방통신위 위원장도 "가짜 뉴스를 내보내는 방송사들은 면허 갱신 시기 전에 궤도를 수정해야 한다"며 "공익을 위해 운영되지 않으면 면허를 잃게 될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다만 미 연방통신위원회가 트럼프 대통령이 지목한 신문 매체를 직접 규제할 권한은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예린(yey@yna.co.kr)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청에 대해 미국 에너지 수장도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국가로 한국을 거론하기도 했는데요.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예린 기자.
[기자]
네,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은 "전 세계 모든 국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에너지 상품에 의존하고 있다"며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의존도가 높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해협을 다시 열기 위해 협력하는 것은 상당히 논리적인 일"이라고 말했는데요.
다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이란의 군사 능력을 완전히 파괴하는 일을 마무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국가들이 상선 호위 작전에 협력해야 한다면서도 이란의 군사 능력 무력화가 우선이라는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미 언론들은 군함 파견 요청을 받은 5개국이 모두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NBC는 "사태가 빠르게 해결될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영국 에너지안보 장관은 모든 옵션을 검토 중이라며 해협을 다시 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전쟁을 끝내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유엔 미국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하르그섬 석유시설 공습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이란의 맞불 공세도 거세지고 있는데요.
각국을 겨냥해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고요.
[기자]
네, 이란은 각국을 향해 "분쟁을 고조시키고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어떤 행위도 삼가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5개국 군함 파견 요청에 분쟁을 확대하지 말라고 압박한 건데요.
이란은 밤사이에도 이스라엘과 주변 걸프국을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각국에 이란 드론 격퇴법을 전수하겠다고 나선 우크라이나를 향해 경고도 날렸는데요.
실질적으로 전쟁에 개입해 이란의 합법적 표적이 됐다며 공격을 가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앞으로 최소 3주간 대규모 공습 작전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직 이란에 수천 개의 타격 목표가 남아 있다는 판단입니다.
이런 가운데 숨진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생전에 차남 모즈타바가 차기 지도자가 되는 것을 우려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미 정보기관은 이런 분석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전쟁과 관련한 언론 보도를 강하게 비난했는데요.
관련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트루스소셜을 통해 언론 보도가 끔찍하고 사실과는 정반대라고 주장했습니다.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을 필두로 한 저질 신문들은 사실상 우리가 전쟁에서 패배하기를 바라고 있다", "진정으로 병들고 미친 사람들"이라며 날선 비난을 퍼부었는데요.
브렌던 카 미 연방통신위 위원장도 "가짜 뉴스를 내보내는 방송사들은 면허 갱신 시기 전에 궤도를 수정해야 한다"며 "공익을 위해 운영되지 않으면 면허를 잃게 될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다만 미 연방통신위원회가 트럼프 대통령이 지목한 신문 매체를 직접 규제할 권한은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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