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동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이란과 친이란 무장단체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이 걸프 지역 전반을 겨냥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집트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현우 특파원.
[기자]
네, 이집트 카이로입니다.
이스라엘 상공으로는 매일 밤이면 이란의 미사일이 날아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중부와 텔아비브 등에서 이란 미사일이 포착됐고, 요격 시스템이 가동돼 공중 폭파되는 장면이 목격됐습니다.
요르단강 서안지구 상공에서는 이란 미사일이 요격되면서 밤하늘이 붉은 섬광으로 물들기도 했습니다.
전쟁 18일째,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걸프지역 곳곳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라크 바그다드에선 미국 대사관이 또다시 표적이 됐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대사관으로 로켓과 최소 5기의 드론이 발사됐고, 대사관 단지가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당시 영상을 보면 불꽃과 함께 폭발음이 터져 나오고, 미국 대사관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는데요.
드론이 인근 호텔도 표적으로 삼아 타격에 나서면서, 호텔 고층부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앵커]
이스라엘 상황도 살펴보죠.
계속해서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는 이스라엘군, 이란 '안보 수장'에 대한 표적 공습에 나섰다고요.
[기자]
네, 이란 내 타격할 목표물이 '수천 개' 남았다며 3주간의 대대적 공습을 예고한 이스라엘군.
이란의 안보 수장 격인 알리 라리자니를 표적 공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곳 시간으로 어젯밤 이란 최고지도자 고문 겸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라리자니를 겨냥한 표적 공습에 나섰습니다.
이 공습으로 인한 라리자니의 사망·부상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요.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번 전쟁의 성과와 이스라엘군의 임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제거 실적이 기록됐다"고 자평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또, 이란 혁명수비대의 해군 본부와 테헤란 중심부의 '위성 공격 능력 개발 센터'를 타격해 파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헤즈볼라 근거지인 레바논을 겨냥한 공격도 연일 이어졌습니다.
이스라엘 미사일 공격으로 레바논 베이루트 도심 곳곳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동시에 이스라엘은 레바논에서의 '지상전'도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가 정예부대 전투원 수백 명을 파견하고 수백 발의 로켓을 발사하며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있다"면서, 주요 헤즈볼라 거점을 대상으로 '제한적인 지상전'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수천 명의 병력으로 구성된 이스라엘군 3개 사단이 현재 레바논 남부에서 작전 중이며, 며칠 내로 2개 사단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호르무즈 해협 상황도 살펴보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군함 파견' 요청 뒤 각국의 셈법이 복잡해진 가운데, 파키스탄 선박이 해협을 통과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파키스탄 국영해운공사 소속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원유를 실은 같은 회사의 또 다른 유조선도 곧 해협을 통과해 사흘 뒤 파키스탄에 도착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인도 LPG 운반선의 해협 통과 소식이 전해진 데 이어, 파키스탄 유조선의 해협 통과 사실도 확인된 건데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우방국들에 '군함 파견' 요청을 한 뒤, 일부 유럽국가들이 난색을 표하는 등 우방국 간 '균열'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이란이 '선별적 통행' 카드로 맞불을 놓으며 '틈 벌리기'에 나서는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군함 파견' 요청을 받은 국가들의 고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수싸움도 치열해지는 모습입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현장연결 문원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현우(hwp@yna.co.kr)
중동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이란과 친이란 무장단체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이 걸프 지역 전반을 겨냥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집트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현우 특파원.
[기자]
네, 이집트 카이로입니다.
이스라엘 상공으로는 매일 밤이면 이란의 미사일이 날아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중부와 텔아비브 등에서 이란 미사일이 포착됐고, 요격 시스템이 가동돼 공중 폭파되는 장면이 목격됐습니다.
요르단강 서안지구 상공에서는 이란 미사일이 요격되면서 밤하늘이 붉은 섬광으로 물들기도 했습니다.
전쟁 18일째,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걸프지역 곳곳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라크 바그다드에선 미국 대사관이 또다시 표적이 됐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대사관으로 로켓과 최소 5기의 드론이 발사됐고, 대사관 단지가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당시 영상을 보면 불꽃과 함께 폭발음이 터져 나오고, 미국 대사관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는데요.
드론이 인근 호텔도 표적으로 삼아 타격에 나서면서, 호텔 고층부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앵커]
이스라엘 상황도 살펴보죠.
계속해서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는 이스라엘군, 이란 '안보 수장'에 대한 표적 공습에 나섰다고요.
[기자]
네, 이란 내 타격할 목표물이 '수천 개' 남았다며 3주간의 대대적 공습을 예고한 이스라엘군.
이란의 안보 수장 격인 알리 라리자니를 표적 공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곳 시간으로 어젯밤 이란 최고지도자 고문 겸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라리자니를 겨냥한 표적 공습에 나섰습니다.
이 공습으로 인한 라리자니의 사망·부상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요.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번 전쟁의 성과와 이스라엘군의 임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제거 실적이 기록됐다"고 자평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또, 이란 혁명수비대의 해군 본부와 테헤란 중심부의 '위성 공격 능력 개발 센터'를 타격해 파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헤즈볼라 근거지인 레바논을 겨냥한 공격도 연일 이어졌습니다.
이스라엘 미사일 공격으로 레바논 베이루트 도심 곳곳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동시에 이스라엘은 레바논에서의 '지상전'도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가 정예부대 전투원 수백 명을 파견하고 수백 발의 로켓을 발사하며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있다"면서, 주요 헤즈볼라 거점을 대상으로 '제한적인 지상전'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수천 명의 병력으로 구성된 이스라엘군 3개 사단이 현재 레바논 남부에서 작전 중이며, 며칠 내로 2개 사단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호르무즈 해협 상황도 살펴보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군함 파견' 요청 뒤 각국의 셈법이 복잡해진 가운데, 파키스탄 선박이 해협을 통과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파키스탄 국영해운공사 소속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원유를 실은 같은 회사의 또 다른 유조선도 곧 해협을 통과해 사흘 뒤 파키스탄에 도착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인도 LPG 운반선의 해협 통과 소식이 전해진 데 이어, 파키스탄 유조선의 해협 통과 사실도 확인된 건데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우방국들에 '군함 파견' 요청을 한 뒤, 일부 유럽국가들이 난색을 표하는 등 우방국 간 '균열'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이란이 '선별적 통행' 카드로 맞불을 놓으며 '틈 벌리기'에 나서는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군함 파견' 요청을 받은 국가들의 고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수싸움도 치열해지는 모습입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현장연결 문원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현우(hwp@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