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동산 관련 세금의 기준이 되는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공개됐습니다.

서울은 18% 넘게 급등했는데, 강남에선 공시가만 300억원이 넘는 아파트도 나왔습니다.

배진솔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작년보다 18% 넘게 올랐습니다.

5년 만에 최대 폭이자, 전국 평균 상승률의 2배입니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공시가격은 3.37%로 지역 간 격차가 뚜렷했습니다.

<정우진 /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 "17개 시도 중 전국 상승률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이 서울이 18.67%로 유일하며 제주, 광주, 대전 등 상당수는 공시가격이 하락하거나 보합세에 머물렀습니다."

서울 안에서도 강남 3구와 이른바 마·용·성 등 한강벨트가 20% 이상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특히 성동구의 공시 가격이 29% 오르며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강북과 도봉, 금천 등 서울 외곽 지역은 2%대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박합수 /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 "강남, 압구정을 비롯한 지역들은 심지어 1년 전 대비 호가 기준으로 40~50% 상승하는 상황까지 나타났어요. 사실상 성동구가 공시가격 상승률은 서울의 '넘버원'이다."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아파트 상위 10곳 중 9곳도 서울 강남, 서초, 용산 등 인기 지역에서 나왔습니다.

그 중 가장 비싼 아파트는 강남구 청담동의 '에테르노 청담'으로, 1년 전보다 125억 뛴 325억원입니다.

정부는 소유자 의견 청취를 거쳐 다음 달 30일 공시가격을 결정해 공시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배진솔입니다.

[영상취재 서충원]

[영상편집 고종필]

[그래픽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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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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