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지구 관측 위성, 아리랑 7호가 촬영한 첫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경기장의 관람석까지 또렷하게 보일 정도로 높은 해상도를 갖췄는데요.

누리호에 실려 우주로 간 차세대 중형위성 3호도 정상 작동 중입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우주에서 바라본 잠실 올림픽 경기장의 모습입니다.

2015년 발사한 아리랑위성 3A호, 지난해 발사한 아리랑위성 7호가 각각 촬영했습니다.

3A호가 찍은 영상에서는 대략적인 경기장의 색깔과 차량 등이 식별됩니다.

반면, 0.3m급 초고해상도를 자랑하는 7호가 촬영한 영상에서는 경기장 관람석 의자부터 트랙, 건물의 지붕, 차선까지 모든 것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아리랑 2호부터 3호, 3A호, 7호에 이르면서 자동차 종류까지 가릴 수 있을 정도로 해상도가 높아진 것입니다.

외국에 의존하지 않고 국내 기술로만 지구 관측 역량을 키운 결과입니다.

앞으로 산불 등 재난 지역을 감시하는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노경원 / 우주항공청 차장> "장족의 발전을 해서 (해상도) 0.3m급,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기술이 많이 발전한 것 같습니다. 다목적 실용 위성이 30년 이상 지속된 사업으로서 의의를 가지고 있다…"

지난해 누리호에 실려 발사된 차세대 중형위성 3호에 실린 탑재체들도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이 개발한 '로키츠'는 지난달 14일 지자기 폭풍 당시 오로라를 촬영한 영상도 확보했습니다.

우주항공청은 아리랑 7호와 차중 3호 임무를 조만간 본격적인 운영 단계로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영상취재 장호진]

[영상편집 김도이]

[그래픽 용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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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경(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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